깨끗한 빗물을 마실 수 있는 뉴질랜드 시내를 벗어난 집에는 물탱크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높은 언덕 위나 깊은 숲 속에 있는 집, 들판 가운데 있는 농장 집을 눈 여겨 보면 물탱크가 설치된 걸 볼 수 있습니다. 동네가 형성된 곳엔 지금은 수도시설을 많이 하여 수돗물을 쓰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집에는 물탱크를 설치하여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였답니다. 옆 집에 살던 키위(뉴질랜드인)가 집을 지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수돗물이 들어오는데도 물탱크를 설치한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지하수나 수돗물 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이 파이프를 통하여 물탱크로 들어가면 필터로 걸러서 물을 사용합니다. 특히 겨울엔 강우량이 많아서 물탱크에 가득 차고 남는 물은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가물면 물을 아껴 써서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키위들은 물을 아주 아껴 씁니다. 만약에 물이 부족하면 물차를 부르면 물탱크에 보충시켜 주는데 엄청 비싸지요. 돈보다도 물을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 앞으로 닥쳐올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하는 현명한 길이 될 수 있겠죠?
예전에 설치한 물탱크 1969년도에 집 지을 때 설치한 물탱크 동네에 수도가 들어와도 물탱크 물을 사용하는 집이 있습니다 최근에 설치한 물탱크 띄엄띄엄 있는 주택에는 요즈음도 물탱크를 설치합니다 Have a good time~~~
출처 : elpark53
글쓴이 : Manuk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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