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토요편지

책을 읽어야 이긴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9. 23:51

책을 읽어야 이긴다


굳이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가치투자에 대한 워런 버핏의 실질적인 조언이나 오랜 세월 축적한 경험, 생각, 인생, 지식들을 풀어놓은 책은 1, 2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그리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책 속에서 워런 버핏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싸고 효율적인 방법인가?

신성석 지음 '읽어야 이긴다 - 독서 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 중에서 (교보문고(단행본))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위해서 기하급수적인 비용의 증가를 감당해야 한다고 한다. 각종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강의들, 그리고 좀 극단적인 예 이기는 하지만 수 억원 내지 그 이상을 호가하는 워런 버핏과 같은 명사와 함께 하는 점심식사도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책읽기는 이 같은 방법들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기계발 수단이라는 데에서 거의 유일하다.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닐 때 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부모님과 함께 서점을 자주 들르곤 했다. 책을 아주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책읽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나름 열심히 읽고 싶었던 마음에 비해, 그 구체적인 방법은 잘 몰랐던 나에게 고맙게도 이 책은 책읽기에 대한 내 궁금증을 많은 부분 해결해주었다.

 독서의 전, 중, 후 단계 별로 의식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과정의 효율을 끌어올려 준다. 책을 읽은 자리에서 독서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의 선정부터, 독서노트를 작성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데 까지 목적을 가지고 임한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실용독서의 목표에 어느정도 근접할 수 있다. 지금부터 독서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훈련해서 가까운 미래에는 나도 한 명의 독서 고수가 되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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