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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운대 AID 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4. 07:06

해운대 AID 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시공사로 현대 - 두산건설 컨소시엄 최종 결정 … 이르면 내년 3월 착공
부산일보 2008/10/13일자 016면 서비스시간: 10:37:48
 
해운대 주공AID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주공AID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공사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세번째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2개사 가운데 현대·두산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 초기부터 '대림 GS 두산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던 두산건설은 끈질긴 노력 끝에 최종 시공권을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2천85명 가운데 1천536명이 참석했으며, '현대·두산건설'이 1천335표를 얻어 150명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현대산업개발에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기권·무효는 51표였다.

조합은 이에 따라 '현대·두산건설'측과 본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 관리처분 변경을 위해 총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는 AID아파트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3~4월께에는 35~53층 9개동 2천165세대 아파트와 3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103세대, 4층~7층 아티스트 빌리지 101세대 등 총 2천369세대 아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조합은 내년 2월께 조합원 분양을 하고, 일반분양은 5~6월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시공사가 언제 일반 분양에 나설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강완철 조합장은 "드디어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하게 됐다"며 "이제 무리 없이 사업 추진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박세익 기자 run@

출처 : 땅을 사랑하는 사람
글쓴이 : 辛 龍 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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