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17_살림의 발견
오늘의 집 | 자작나무 에코 테이블
자재를 알면 DIY가 보인다..
옹이가 없는 단정한 나뭇결과 밝은 색상,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성을 갖춘 자작나무. 소박하면서도 단순한 멋을 추구하는 요즘의 ‘에코 트렌드’에 더없이 좋은 자재다.
에코 디자인이 트렌드가 되면서, 두꺼운 니스 코팅 가구 대신 나무 본연의 느낌을 살린 자작나무 가구가 각광 받기 시작했다. 미색의 밝은 수종인 자작나무는 나뭇결 무늬가 정돈되어 있고 옹이도 없어 가구로 만들었을 때 심플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따라서 과장된 장식을 더하지 않아도 단순한 디자인만으로도 간결한 멋을 낸다.
자작나무 들여다보기
가로수길의 p523, 청담동 먼데이 투 썬데이 등의 카페에서도 자작나무 합판 가구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원목가구 하나로 공간 전체가 화사해지면서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게다가 자작나무 합판은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여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탐나는 자재다. 최근에는 인터넷 목재상에서 합판을 커팅·주문할 수 있어 나무를 자르는 번거로운 과정도 생략된다. 마치 조립식 가구처럼 목공용 본드로 이어 붙이기만 해도 근사한 가구가 완성되니, 초보자라도 쉽게 ‘내가 만드는 가구’에 도전할 수 있다.
자작나무 합판은 얇게 오려낸 자작나무 원목을 여러 겹 겹쳐 만드는 자재. 부드러운 미색에 나뭇결 또한 단정하여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자작나무 합판의 단면은 마치 책의 옆면처럼 나무층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이 매력으로, 가구를 만들 때는 이 부분을 노출시켜 그 특성이 드러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는 핀란드산과 러시아산이 주로 유통되는데, 그중 러시아산이 훨씬 저렴하다. 크기는 1장에 1,230×2,440mm, 두께는 두께 9·12·15·18mm의 네 종류인데 가구로는 18mm를 많이 사용한다. 가격은 러시아산 기준으로 두께에 따라 6만~11만원 선.
또 하나의 아이디어 : 모던 디자인의 원목 북엔드
1,230×2,440mm 크기의 합판 1장을 주문하여 가구를 만들면 반드시 조각 나무가 생기니, 그를 활용해 소품을 제작해볼 것. 북엔드는 일반 합판보다 강도가 높고 견고하여 책의 무게를 잘 지탱하는 자작나무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고 제작 과정도 간단한 아이템이다.
이때 나뭇결과 단면 층이 있으므로 디자인은 심플해야 더 멋스럽다. 따라서 160×200mm 크기로 커팅한 합판을 기준으로 가로세로 각각 20mm씩을 줄여가며 3개의 작은 합판을 더 만들었다.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서 4개의 합판을 이어 붙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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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를 알면 DIY가 보인다..
옮김|seorabeol_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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