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통증, 온도, 촉감에 대한 메시지를 뇌로부터 받거나 보내며, 근육이 언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또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체내 시스템이나 배뇨 시스템도 관리한다.
당뇨병 환자의 절반 정도는 신경염을 앓고 있고, 오랜 기간동안 당뇨병을 앓은 사람들에게 신경염은 더 흔히 나타난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 손상은 당뇨성 신경염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종류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혈당치를 목표 범위내로 유지하면 신경 손상을 예방,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신경 손상의 종류
1. 말초 신경염
손, 발에 따끔거림, 통증이 있거나, 감각과 힘이 없어질 수 있다.
2. 자율 신경계 신경염
다음 질환이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1) 포만감,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 질환,
2) 구토, 설사, 변비
3) 배뇨 장애, 성기능 장애,
4) 어지러움,
5) 심장 마비의 전형적인 경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6) 저혈당의 경고 증상 소실,
7) 발한 증가, 또는 감소,
8) 빛이나 어둠에 대한 눈의 반응 방식이 변함
3. 국소 신경염
한 개의 신경이나 한 그룹의 신경만 영향을 받아 갑자기 한 부분이 쇠약해지거나 통증이 발
생한다. 예를 들어 사물이 두개로 보이거나 얼굴 한 면이 마비되거나(Bell의 마비), 허벅지
앞면이나 다른 부위에만 통증이 발생한다.
4. 당뇨병 환자들은 또한 신경 압박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신경 압박증의 경우 몸 속의 무언가가 신경을 눌러 신호 전달을 방해한다.
예)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증후군)은
손가락의 감각 소실이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흔한 원인이며, 근육 통증과 근육 쇠
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
에 신경 손상을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증상들이 매우 경미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손상이 있을 때 예상되는 증상을 알아두고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이를 주치의에게 알리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주치의는 신경 손상을 체크하기 위하여 다양한 검사를 할 것이다.
* 이상은 미국 당뇨병 협회(ADA) 홈페이지의 ‘ Diabetic Neuropathy(Nerve damage) and
Diabetes’를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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