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68. 사랑의 힘
어떤 잡지에 이런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엘리나라는 78세 된 화란 출신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할머니의 평생 소원은 담배를 끊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50년간 담배를 끊기 위해 클리닉에도 가보고
약도 먹어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슨 노력이라도 하면서 세월을 보내다 보니
할머니는 어느새 78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엘리나 할머니가
79세 된 제이슨이라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뒤늦게 사랑에 빠져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이슨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말하기를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데
단 한가지 때문에 당신과 결혼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오.
당신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나와 맞지 않는 거 같소”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이 할머니는
“그래요? 그러면 제가 담배를 끊지요”라면서
그 순간부터 담배를 끊었답니다.
그녀의 50년간 이루지 못한 평생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기사의 마지막 줄에는
“나는 이 경험을 통해서 사랑의 힘은
의지의 힘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할머니의 멋진 고백이 실려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