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로 변경할 수 있는 금리가변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장기 모기지론의 거치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대출액의 10%를 넘지 않을 경우 면제해주고 있다.
또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금리를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는 물론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올초부터 암·상해 보장 서비스가 추가돼 월 2000억~3000억원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국민은행도 지난 3일 '포유(FOR YOU) 장기대출'의 기본금리를 7.35%에서 7.05%로 0.3%포인트 낮추는 등 금리를 0.3~1.3%포인트 인하했다.
또 기존 3년과 5년이던 고정금리 적용 기간을 3년으로 통일했다.
고정금리 적용 기간이 5년일 경우 연말정산을 받을 수 없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일부 은행들은 리모델링 차원을 벗어나 신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혼용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고,외환은행도 금리 가변형 상품 도입을 위해 전산과 약관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시장금리 상승으로 생겨난 고객들의 고정금리 선호 현상과 변동금리 대출 비중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기 위한 포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변동금리 상품에 밀려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최근 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 금리 현실화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자료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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