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텃밭에서 무공해 시금치를 수확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어김없이 시금치 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핸 시금치를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된 수확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뿌리채로 잘 다듬어서 만들어본 시금치 김치입니다.
재료는 양념빼고 나면 시금치가 전부입니다.
양념(고추가루+마늘+찹쌀가루죽+액젖+매실액)
찹쌀을 잘씻어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갈아낸 찹쌀가루를 물을 부어 죽을 만들어 냅니다.
찹쌀가루죽에 액젖,고춧가루,마늘,매실액을 넣으면 제가 만드는 양념은 끝입니다.
액젖의 양(300cc)을 소금대신 넉넉히 추가합니다.
농장 수확량이 시중 2단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겆절이보단 액젖을 조금 넉넉히 넣어 저장해놓고 드시면 맛있습니다.
양념에 버무려 용기에 담아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 저장해놓고 먹을수 있습니다.
저는 여름...가을 ...일년에 두번 시금치 김치를 담궈 먹습니다.
뿌리채 김치를 담그면 뿌리에서 쌉쌀한맛도 내어주고 참 맛깔스럽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하셔서 담으실거면 포항초가 좋습니다.
시금치 김치를 만들어서 7일이 지난 상태입니다.
뜨거운 밥이랑 같이 먹으니 색다른 맛이군요.
미역국에 넣어보았던 대나무 모양의 맛조개를 넣어 시금치 된장죽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된장에다가 해물까지 들어가니 간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시금치 죽의 맛도 구수하고 괜찮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루테인이라는 천연화학 성분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루테인은 안구백반 퇴화를 예방하는 성분이라합니다.
시금치는 황산화작용이 있어서 암발생도 억제 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 결석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식물성 독성인 수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데쳐먹거나 깨와 같이 버무려 먹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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