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부산도시계획

[스크랩] 김해-부산간 3개 광역도로망 개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18. 11:24

김해지역과 부산구간을 연결하는 3개 광역도로망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설된다.

이로 말미암아 그동안 김해와 부산 두 도시가 겪던 만성적인 시가지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동김해 IC~부산 강서구 식만 JCT 간 연결도로를 포함한 김해와 부산을 잇는 3개 광역도로 개설 2단계 사업을 내년 말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3개 광역도로는 김해 대동면 초정리에서 부산 북구 화명동을 잇는 초정~화명 간 접속도로와 장유 유통단지와 후포, 수가리를 거쳐 부산 사상구를 잇는 장유~사상간 광역도로, 김해시 어방동에서 부산 강서구 식만동을 연결하는 동김해 IC~ 식만 JCT 간 광역도로 등이다.

시는 건설교통부가 이 3개 광역도로를 내년도 지역권 2단계 광역도로 대상지로 지정함에 따라 늦어도 내년 말부터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2년께 완공할 예정이다.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와 부산시 북구 화명동 간을 잇는 초정~화명 간 접속도로는 1240억 원의 예산이 든다.

총연장 1.55㎞ 너비 20m 도로로서 교량 817m와 IC 2개소를 설치하며, 2012년 12월 완공예정이다.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장유유통단지에서 후포, 수가를 거쳐 부산 강서구 공항로를 잇는 장유~사상간 도로는 2012년 완공계획으로 3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규모는 총 연장 13.9㎞에 너비 35m이다.

이밖에 총연장 1.2㎞에 너비 30m 규모인 동김해 IC~ 식만 JCT 간 광역도로는 88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는 이들 광역도로망이 개설되면 김해-부산 간 통행 차들이 양 도시의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도 신호 없는 고속도로처럼 달릴 수 있게 돼 출·퇴근시간대에는 현재보다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는데다 만성적인 도심지 교통체증도 크게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교부의 대상지 선정 지정에 이어 기획예산처의 예산확보가 이뤄지면 곧바로 개설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두 지역 간을 통행하는 차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김해지역이 명실공히 교통요충지로 자리 잡아 도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김해 부동산 파일(elba21.com)
글쓴이 : 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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