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파트 토지 경매 매각·경쟁률 ↑ 매각가율 ↓

아파트 토지 경매 매각·경쟁률 ↑ 매각가율 ↓

기사입력 2009-06-04

 

 

지난달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진행건수가 4월과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매각률과 경쟁률은 전달보다 상승한 반면, 매각가율은 하락했다.

진행건수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월 100건 이상 매각되기 때문에 매각률과 경쟁률은 올랐지만, 4월 매각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였던 것에 대한 경계심리가 어느 정도 작용해 매각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응찰자 수는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 금융위기 이후 경매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토지 역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5월 들어 진행물건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5월 진행물건 수는 195건으로 4월과 지난해 5월에 비해 각각 31.9%, 18.6%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임대아파트 부도로 인한 통경매로 물건 수의 증감 변동폭이 큰 편이다. 그러나 토지는 이런 요인이 없어 자금사정과 일반 매매시장에서의 토지거래 호전이 물건 수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토지경매시장에서 경쟁률 1위와 매각가율 2위를 차지한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는 국유림관리소가 이 일대를 바이오 순환림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매각가율 1위를 차지한 평창군 봉평면은 지난 4월 평창군이 2013년까지 560억원을 들여 경관하천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출처 : 부동산 투자 컨설팅

글쓴이 : 땅의진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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