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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융 관련 시사용어 정리(4)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5. 08:56

금융 관련 시사용어 정리(4)

 
1. 총부채 상환 비율(DTI: Debt-To-Income Ratio)
 
금융회사에 갚아야 하는 대출금 원금과 이자가 개인의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
예를 들어 연 소득이 1,000만원이고 금융부채 상환액이 400만원이면 총 부채상환비율은 40%가 된다. 개인의 대출상환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사용된다. DTI가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면 담보가치가 높더라도 소득이 충분치 않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2. 주택담보 인정 비율(LTV: Loan-To-Value Ratio)
 
주택의 담보가치와 비교한 대출금액 비율로 주택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대출가능 한도.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할 때의 한도로서 지난 2000년 9월 부동산정책을 세우면서 도입하였고 부동산가격의 미시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LTV가 40%라면 1억 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 코스피(KOSPI) 지수와 코스닥(KOSDAQ) 지수
 
(1) 코스피지수(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로써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산출한다. 
 
즉, KOSPI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2) 코스닥(KOSDAQ) 지수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1996년 7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한다.

즉, 코스닥지수=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1,000
 
거래소시장과의 차이점은 호가수량단위가 1주이고 최소호가가격단위는 10원이고 증권거래세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또한 신용융자는 거래대금의 0.4%, 매도 시에는 0.3%의 나 대주 등 가격제한폭이 상하12%, 위탁수수료신용거래를 할 수 없다. 

 
4. 파생상품(Derivative Securities)
 
파생상품이란 상품의 가치가 다른 상품(기초 자산)의 변화에 따라 결정되는 상품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어떤 특정 자산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값이 매겨지는 또 다른 상품을 만든다면 그것이 곧 파생상품이다.
 
구체적으로 파생상품은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 흐름을 가져다 주는 증권을 말한다. 기초자산은 금융상품이 아닌 일반상품 등도 가능하며, 대표적인 파생상품은 선도거래, 선물, 옵션, 스왑 등 기법을 이용한 주택저당증권(MBS), 자산담보부증권(ABS), 부채담보부증권(DBS)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모기지사가 현금 흐름을 늘리기 위해 주택 소유주에게 제공한 모기지 상품을 더 큰 금융기관에게 팔면서 차액을 얻는 것이다.
 
파생상품 거래는 소액의 증거금 또는 프리미엄만으로 훨씬 규모가 큰 기초자산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효과(레버리지:Leverage)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옵션(Option)을 비롯한 파생상품의 여러 가지 거래기법을 이용하면 시장 상황과 투자자의 위험선호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투자은행들은 리스크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택담보 모기지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을 이중, 삼중으로 만들어 수익을 늘려가면서 금융거품을 확대시켰다. 20년 전만 해도 미미했던 파생상품 시장은 현재 531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5.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비율
 
가계가 지출할 수 있는 소득으로 금융부채를 갚는 능력을 나타내는 비율. 이 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금융부채가 가처분소득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음을 뜻한다.
 
2008년 6월말 현재 한국(1.53배)은 미국 1.32배, 일본 1.11배(2007년 기준)보다는 높고 영국 1.78배보다는 낮다.
 
출처 :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비빔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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