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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융 관련 시사용어 정리(5)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5. 08:56

금융 관련 시사용어 정리(5)


 
1. BIS 자기자본비율(BIS Capital Adequacy Ratio)
 
자기자본비율은 국제적인 은행시스템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은행간 경쟁조건상의 형평을 기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의 은행감독규제위원회(바젤 위원회)에서 정한 기준.
 
BIS 규제의 특징은 경쟁심화로 수익성 악화를 보전하기 위해 고위험, 고수익 위주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구하거나 자금공여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외거래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은행들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 따라서 BIS 규제는 과거의 단순 자기자본비율(총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 규제방식에서 위험가중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 규제방식으로 전환시켰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산식은 '(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 x 100'이며 자기자본의 범위는 '기본자본(납입자본금,자본준비금,이익잉여금)+보완자본(재평가적립금,유가증권평가이익의 45%, 대손충당금)-공제 항목(영업권, 연결조정차)'이다.
 
위험가중자산은 대차대조표 자산과 부외자산을 상대방의 거래신용도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다. 국제업무를 영위하는 상업은행에 대해서는 BIS 기준에 의한 자기자본비율을 1990년 말부터 7.25%이상, 1992년 말부터 8% 이상 유지토록 하고 있다.
 
이 규제는 원칙적으로 바젤위원회 회원국가인 G10 국가의 룩셈부르크 등 12개국을 적용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비회원 감독 당국에서도 이 기준을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비율이 8%이상이어야 해외차입이 가능하며 통상 10%이상이면 우량은행으로 평가 받는다.

 
2. 글로벌 다우지수(Global Dow Index)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국가들의 중요도를 반영하기 위해 다우존스사가 2008년 11월 11일 선보인 지수. 이 지수의 특징으로는 전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 일부는 미래를 선도할 기업들을 포함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수 구성 종목은 25개국 150개 업체로 미국 비중이 42%, 일본이 10%로 두 번째 비중을 같는다. 이머징마켓 기업들의 비중은 10%가 채 안 된다. 기존의 다우 지수가 30개 종목에 대해 시총 기준으로 가중을 두는 것과는 달리 지수 내 종목들의 비중은 같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3개 종목은 엑손 모빌(Exxon Mobile)과 프록터 앤 갬블(P&G), 제너럴 일렉트릭(GE)이며, 하위 3개 종목은 제너럴 모터스(GM)와 리뉴어블 에너지(노르웨이 정유사), 선테크 파워 홀딩스(중국) 등이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

 
3.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Asset-backed Commercial Paper)
 
유동화 전문회사(SPC)가 매출채권이나 회사채, 부동산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CP)으로 만기는 90일짜리가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SPC는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회사채 형태의 자산유동화 증권(ABS)을 발행하는 데 비해 ABCP는 회사채가 아닌 CP 형태로 ABS를 발행된다. CD금리에 연동돼 저금리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회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ABCP는 주로 만기가 돌아온 기존 ABS 채권을 상환하거나 기 발행된 ABCP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재 발행해 왔다. 주로 은행, 증권사 연기금 등이 사들인다.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이라고도 한다.

 
4.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
 
워크아웃(workout·기업개선작업)이란 기업이 도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권단과 협의해 채권단의 부채상환 유예,출자전환을 통한 부채 경감 등을 통해 기업경영을 정상화하는 작업.
 
반면 기업회생절차는 부도, 파산 위기에 놓인 기업이 법원에 신청,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
법원이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법정관리를 결정하면 모든 채무는 동결되고 법원이 지정한 법정관리인이 기업을 관리하게 된다.

 
5. 수출환어음(Bill of Exchange)
 
수출업체가 선적 후 수입업체가 송금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수입업체 혹은 수입업체가 지정한 은행을 지급인으로 정해 발행하는 달러표시의 환어음.
 
수출업체는 물품선적 후 대금회수를 위해 환어음을 발행하고 국내 거래은행에 제시하고 대금을 미리 받는다. 이것을 수출환어음매입(또는 Nego, Negotiation)이라고 한다. 은행은 나중에 수입업체나 수입업체 지정은행에 환어음을 제출, 대금을 회수한다.

 
6. 환가료율
 
외국환을 사고 팔 때 외국환은행이 자금부담에 따른 이자 성격으로 고객에게 징수하는 일종의 수수료를 말한다. 예를 들어 외국환은행이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때 고객에 대해서는 어음금액을 즉시 지급하지만 수출환 어음을 매입한 은행에서는 해당 어음을 외국은행에 보내 상환 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고객에 대한 지급일로부터 상환 받는 날까지의 기간에 발생하는 이자부담을 고객에게 징수하게 되는데 이것이 환가료다.
 
수입어음을 결제할 경우에도 신용장을 개설할 때 수입대금을 예치하지 않았을 때에는 은행이 수입대금을 먼저 지급하게 되므로 선적서류를 인도할 때 어음대금에 대한 추심과 함께 환가료를 징수하게 된다.

 
7. 주말효과(週末效果)
 
주식시장에서 월요일의 수익률이 다른 요일의 수익률에 비해 낮은 현상을 말한다. 기업들은 나쁜 정보가 있을 때 주말 폐장 이후에 발표하여 투자자들의 충동적인 반응을 회피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즉, 기업은 나쁜 정보가 주중에 발표되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즉각적으로 매도할 것이므로 불리한 정보는 주로 한 주의 폐장 이후에 발표하기 때문에 월요일의 수익률이 특히 낮아지게 된다.

 
8. 경기선행지수(LCI: Leading Composite Index)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선행지수가 5,6개월 하락하면 경기가 꺾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아래의 10가지 구성지표의 움직임을 종합해 작성한다.
 
① 건축허가면적 ② 기계수주액 ③ 건설용 중간재 생산지수(이상은 투자관련지수) ④ 수출신용장 내도액 ⑤ 수입승인액(무역관련지수) ⑥ 총통화유동성(M3) ⑦ 예금은행대출금(통화금융) ⑧ 제조업 재고율지수(재고) ⑨ 중간재 출하지수(생산) ⑩ 입직자수/이직자수(고용).
 
경기의 방향을 가리키므로 절대수치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큰 의미를 지닌다.
 
출처 :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비빔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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