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캄보디아 땅값 급락

캄보디아 땅값 급락

4개월만에 최대 25% 떨어져

연초까지 급등하던 캄보디아의 땅값이 불과 4개월만에 무려 25%가 떨어졌다고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가 발표했다. 숭 보나 캄보디아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14일 캄보디아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치러진 7월이후 캄보디아의 땅값은 최대 25%가 떨어졌고 내년까지는 이러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나 회장은 "지난 2006년말부터 시작된 캄보디아의 땅값 상승은 6월까지 최고를 기록했으나 7월총선이후 개혁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하락세로 돌변했고 글로벌 위기가 시작된 9월이후에는 폭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캄보디아 중심가 요지의 땅값은 ㎡당 5천달러에서 최근에는 3천750달러선으로 떨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금융위기 등 영향 커 보나회장은 "이처럼 땅값이 떨어진 것은 물론 글로벌경제위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태국과의 국경분쟁이 장기화되고 가격급등에 대한 우려 등도 함께 작용하고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7월이후 수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11%이상의 급성장을 했으나 올들어 성장률이 6-7%까지 떨어졌고 내년도에는 더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IMF 등 국제금융기관들은 예상하고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비빔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