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이노베이션 ( The Art of Innovation )
톰 켈리∙조너던 리트맨 지음 / 이종인 옮김
「유쾌한 이노베이션」은 IDEO라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그 회사가 가진 창의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IDEO의 사장 톰 켈리는 회사 직원들이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의 분위기 조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낡은 규칙은 임의로 깨뜨릴 수 있으며, 자신이 일하는 공간을 자기 집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IDEO의 깊은 창조성의 원천은 세상을 명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사로 보는 것이며, 어린애 같은 마음으로 일을 관찰하고 장난스러운 정신으로 일을 해나가다 보면, 좋은 디자인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심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역경을 당해도 그것을 기억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IDEO의 이노베이션 방법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눈으로 관찰한다. 즉, 통찰력 깊은 관찰과 “왜”라는 적절한 질문이 함께 어울려, 제품과 서비스 상호 작용하는 인간의 잠재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원천이 된다. 명확한 초점을 가지고, 자율적인 분위기 하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낸다.
셋째,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을 제작하고 계속해서 수정해 나간다.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보다 신속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달성할 수 있다.
넷째, 열정 팀을 만들어라. 자율적이며 다양성이 존중되고, 명확한 목표 설정 하에 성과 달성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열정 팀은 IDEO가 일하는 방식의 핵심이다.
다섯째, 유쾌한 일터를 만들어라. 직원들의 창의력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터’는 사무실, 일, 놀이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는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이노베이션 방법론’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우연과 실수를 창의와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섬세한 관찰과 태도가 요구되며, 소비자의 진정한 요구에 근거하여 기존 장벽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사용자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아무리 탁월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의 제품일지언정 성공할 수 없다.
또한, 경쟁은 팀의 장난기 어린 민첩한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자극제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위험 부담을 안지 않고 실패도 없다면, 성공도 없다.
그리고 제품은 기본적인 최소한의 요소를 중심으로 단순화하여,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로 눈과 마음을 돌려야 한다.
예리한 관찰과 경청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시행착오를 통해 미래로 점점 다가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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