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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음식문화 안에 '무엇을, 어떻게' 뿐만 아니라 '누구와 어디에서'도 첨가하고 엄격한 규율과 관례로 음식 재료, 만드는 사람, 만드는 법, 먹는 사람, 먹는 장소 등을 규제하는 등 음식문화를 카스트 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관시켰다. 따라서 인도의 음식문화는 인도 사회만큼이나 복잡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의 근저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정·부정의 개념이다.
아직까지도 인도의 음식문화는 정부정의 관념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인도에서 채식이 발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산스끄리뜨화라는 인도 사회의 특징과 함께 채식은 정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으며, 인도 음식문화의 큰 특징인 음식의 위계화와 분류도 정·부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인도인들의 정·부정에 관한 사고는 상당히 단순한 데서 시작된 것 같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자연 그대로를 가장 정한 것으로 보고 인간의 손이 많이 닿으면 닿을수록 그만큼 부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음식 재료의 분류, 음식과 관련된 규례 등을 통해서 그와 같은 관념이 드러나고 있다. 인도의 음식문화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가 유제품이 갖는 중요성이다. 요리법과 음식의 분류에서 살펴보았듯이 유제품은 이미 요리된 것으로 간주되고 까짜·빡까의 색다른 의례적 분류를 가능하게 하는 등 인도 음식문화의 독특한 특성을 이루고 있다.
자연=정, 가공=부정이라는 단순한 정 부정의 생각과 음식을 위생적으로 다루려는 실질적인 필요성은 변화하는 역사적인 상황, 엘리트 계층의 사회 문화적인 욕구, 힌두교와 카스트 제도라는 종교적·사회적 사상, 이념, 규범 등과 합쳐져 복잡한 음식문화로 전환되었으며 이것이 외국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인도의 생활 문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도인들에게 있어 음식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생명을 유지해 주는 수단이 아니고 우주의 무형의 순환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진다.
대표적인 음식 북부와 남부의 구분이 심한 인도에서, 먹을 것 역시 북부음식과 남부음식은 전혀 색다르다. 우선 북부음식의 특징이라면 음식이 전반적으로 걸고, 밀중심이다. 이에 비해 남부음식은 더묽고 더 쌀이 많다. 구태여 밥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주식으로 먹는 음식은 쌀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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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티
인도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가 '짜파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간을 하지 않은 밀반죽에 손바닥으로 탁~탁 쳐서 만드는데,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길거리에서 먹는 탈리의 경우에는 밥없이 차파티와 한두 가지의 커리가 포함되기도 한다. 인도사람들은 이 차파티에다가 커리나 달 등을 찍어먹곤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차파티를 넓게 찢는 다음 그 안에 커리를 넣고 마치 쌈을 싸먹는 모양으로 즐겨 먹는다. 차파티 역시 그냥 차파티(1루피 가량)에서 버터 차파티 (3~5루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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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이 차파티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몇 가지의 음식이 나타나는데 북인도 노점상을 꽉 잡고 있는 '푸리'라는 음식이 있다. 푸리는 차파티 반죽을 넓게 펴서 튀긴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속에 양념은 없지만 겉이 마치 튀긴 만두의 만두피와 같은 맛을 낸다. 북인도의 경우 대부분 푸리5장 정도에 간단한 감자가 든 커리까지 해서 5루피 가량으로 인도인들의 간단한 아침식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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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난은 차파티가 커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특히 화덕에서 구운 탄도리난은 차파티보다 더 고급요리이고 맛도 담백해서 인도음식 시작용으로 적당하다.(일반난 3~루피 탄도리 난 5~루피 가량) 난은 재료에 따라 갈릭(마늘)난 이나 어니언 난 등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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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
기름에 부친 밀가루 반죽으로 보면 되다. 짜파티 보다 두툼하다. 플레인로티, 갈릭로티, 버터로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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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
식당에서 인도인들이 먹는 것 중에 우리의 빈대떡과 같은 음식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파라타'라고 하는 것이다. 종류에 따라 우리처럼 정말 녹두로 만드는 것도 있다는데, 막 역시 우리의 빈대떡과 비슷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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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 흔히 카레라 부르는 인도의 대표적인 요리
인도의 커리종류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대부분의 인도인이 먹는 커리는 흔히 '사브지'(야채) 라고도 하는 데 대부분 감자와 커티플라워(꽃 양배추)가 함께 들어있기 십상이다. 이런 카레는 계란이 들면은 계란카레(대부분 삶은 계란 두알이 있다.) 닭이 들면 치킨카레(대부분 다이어트 하다 굶어 죽은 것 같은 앙상한 닭다리가 한 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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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
뭐니뭐니 해도 가장 흔하게 인도음식 '탈리' 탈리라는 말은 쟁반이라는 뜻의 인도말인데,군대식 식판형태의 양은판에(고급스러운 곳은 여러 군데의 그릇에 한가지 음식씩 나눠져서) 밥과 짜파티 3~4장 두 가지 정도의 커리, 한가지 정도의 달, 한가지 정도의 디저트로 먹는 다히(요거트)나 라이스푸딩(우유에다 쌀을 넣고 푸욱 고은)등이 나온다. 대부분 도시에는 탈리전문점(?)이 있다. 서민들이 우글거리는 이곳을 주목해야 인도음식을 그나마 제대로 먹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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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오
밥종류로는 인도식 볶음밥이라 할 수 있다. 정통인도음식점이 아닌 그냥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 먹으면 도대체 중국식 볶음밥과 무엇이 차이인지 헷갈릴 때도 있기는 한데,어지간히 맛살라에 맛을 들이지 않았다면 시도하지 않음이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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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야니
플라오 보다 조금 더 고급의 볶음밥이 있는데, 만약 카슈미르 지역을 여행한다면 카시미리 비리야니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온갖과일과 아채, 그리고 고기가 섞여 나오는 셋팅된 모양만으로도 군침을 돌 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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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이나 서양식의 스프에 해당되는 음식으로 '달'이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 콩이나 팥 혹은 녹두등을 푹 고은 다음에 간을 해서 내오는 음식인데, 사실 국이라는 개념보다는 스프에 가까울 것이다. 국이라고 생각하고 마시면은 그 걸죽함에 속이 뒤집혀 질지도 모른다. 그냥 스프겠거니 생각하고 떠먹거나 차파티와 함께 먹으면은 좋다.(달도 맛들이면 특유의 담백함에 몸서리(?) 치게 될 것이다.) 이와 비슷한 남인도 음식으로 대게 도사와 곁들여 먹는 '삼바'라는 것이 있는데, 오히려 이것은 국에 가까운 형태(?)와 맛을 지니고 있다. 좀 시큼한 것이 처음에는 입에 잘 안 맞을 수도 있으나 차츰 중독되면 특유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남인도의 음식은 맵고 담백한 맛이 특징. 그래서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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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즈
북인도에 찰 리가 있다면 남인도는 밀즈. 밥과 두가지 정도의 야체커리, 쌈바 국물로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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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쌀가루를 하룻밤 정도 재워 놓았다가 (쉰 것처럼 약간 시큼한 첫맛이 있다.)반죽해서 얇고 둥글 게 튀겨낸 것인데, 그냥 튀기기만 한 것은 대게 플레인 도사라고 하고 이 안에 감자나 양파 등의 양념을 버무려 같이 말아먹는 것은 '맛살라 도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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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리
쌀가루를 반죽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쪄낸 것으로 찐빵과 비슷한 맛을 낸다. 남인도인의 아침식사로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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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
인도에서 가장 맛있는 마실거리중에 하나인 랏시라는 것이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걸쭉한 마시는 요구르트인데, 요구르트맛 이후에 나타나는 고소한 뒷맛이 사람을 자꾸 끌어당긴다. 랏시는 외국인 상대하는 식당들보다는 시장 통의 랏시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 랏시가 정말 제맛을 낸다. 짜이마저도 입에 안 맞는 사람들도 랏시만큼은 잘먹는 걸로 봐서 아마 거의 유일하게 모든 여행객의 입에 맞는 인도음식중의 하나이지 싶다. 바나나라씨, 스위트라씨 등 종류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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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
짜이라는 것은 인도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의 한 종류이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말이다. 짜이는 분명 홍차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 만든 짜이의 맛에서 홍차의 흔적을 느끼기란 아무리 미각이 민감해도 어려울 것이다. 인도인들은 짜이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흙으로 만든 토기에 담아 짜이를 주는데 다 마신후에는 그것을 아낌없이 깨 버렸었다. 지금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많이 바뀌어져 있지만, 아직도 깨진 토기잔의 흔적을 많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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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인도에서는 반드시 물을 사서 마시도록.. 또한 사고 나서도 뚜껑을 확인하고 돈을 지불하자. 물통을 주워 수돗물을 넣어 파는 경우도 많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병에 10~15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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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
인도 역시 다른나라와 다르지 않게 펩시와 코카콜라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익숙한 세븐업, 스프라이트, 환타, 미란다도 쉽게 구입할수 있고, 우리나라의 망고쥬스와 거의 같은 맞을 내는 마자도 맛이 좋다. | |
<출처 : 인도네시아사랑>
출처 : 여행가이드 [국내여행,유럽여행,일본여행,중국여행,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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