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인도이야기

[스크랩] 인도의 예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5. 00:26

영화
인도에서 영화가 처음 공개된 것은 1896년 7월 7일 봄베이(1995.11. 뭄바이로 개칭)에서였으나, 인도인의 손으로 영화가 제작된 것은 1912년 D.G.팔케의 극영화 《하리시찬드라왕》이 최초이며, 이 작품은 이듬해에 개봉되었다. 그후 많은 제작자가 나타났으나 영국의 지배하에 있던 인도는 식민지 정책의 심한 규제를 받고, 검열제도는 민족의식을 억압했기 때문에 도피적인 내용의 영화와 신화적인 주제나 음악·무용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이행은 1931년 힌두어에 의한 작품 《아람 알라》에서 시작되었다. 독립 이후 영화계는 스타시스템의 확립과 함께 극영화의 제작편수는 연간 평균 300편을 넘어서 양적으로는 미국·일본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 3대 영화산업국의 하나가 되었다.

현재 인도영화는 동부의 콜카타를 중심으로 하는 벵골어 영화, 서부의 봄베이에 거점을 둔 힌디어·마하라시트라어·마라티어·구자라트어·콘카니어 영화, 남부에서는 마드라스를 중심으로 하여 제작되는 타밀어·텔루구어·캐나다어·말라얄람어 영화가 있어서 인도의 영화산업은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봄베이 동쪽 푸나에는 국립영화학교가 있어서 1961년 이래 젊은 영화예술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도영화의 대부분은 고전이나 신화에 입각한 작품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었으나 리얼리즘 또는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은 작품도 제작되어 국제적 평가를 높였다.

인도에는 1만 2천개 이상의 영화관이 있다. 대도시뿐 아니라 시골 구석까지도 영화관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인도의 영화는 거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시도때도 없이 음악이 나오고 난데없이 춤을 추는 장면이 계속 된다. 영화의 인기를 그 영화의 OST 앨범의 판매량으로 가늠한다고 하니 영화에 있어서 음악의 역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짐작할 만하다. 이런 뮤지컬 같은 영화에 또 하나 보태지는 것이 있다면 액션 장면이다. 인도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인도인들은 싸움은 커녕 심지어 화를 내는 것도 드물다. 그런 그들이 영화속에서는 싸우고 주먹을 날리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인도의 영화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관객들의 태도이다. 조용히 앉아서 영화를 감상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인도의 관객들은 영화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소리를 지르고 떠들고 울고 웃는다. 상류계급이 앉는 2층 좌석은 그 정도가 덜하지만 1층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함성을 지르고 휘파람을 불고 영화에서 노래와 춤이 나올때는 몸을 들썩이고 박수를 쳐댄다. 그 모습에서는 영화에 그토록 심취할 수 있는 인도인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음악
수천 년 동안 전통 음악은 여러 가지 영향을 받았으며, 오늘날 남은 유산은 꺼르나띡 Carnatic(남인도의 전형적 양식)과 힌두스따니 Hindustani(북인도의 전형적 양식)이다. 지역 음악은 어딜 가나 있고 가지각색이다. 거리 음악가, 마술사, 뱀 부리는 사람 및 이야기꾼들은 자주 노래를 불러 청중을 즐겁게 한다. 라디오, TV 및 영화는 대중음악을 널리 퍼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의 수많은 민족음악 가운데 인도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성과 독창성이라 말할 수 있다. 복잡한 나라이기에 음악의 다양함은 너무나 당연하다고하겠다. 인도음악은 크게 북인도의 아리안족을 중심으로하 힌두스탄 음악과 남인도의 다라비다족을 중심으로 한 카르나틱 음악으로 나누며 여기에 각 종교의 종교 음악과 지방음악이 고루 산재해 있다.

-힌두음악의 특징
힌두스탄 음악의 봄베이와 하이데라바드를 잇는 선의 북쪽의 음악이라 할수 있다. 이 힌두스탄 음악은 네팔과 스리랑카의 남쪽까지 포함하고 있다.(스리탕카는 위도상으로 보아 인도의 남쪽이지만, 그들의 조상인 싱할리 민족은 인도 동쪽의 벵갈지방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힌두스탄 음악의 음악언어는 힌디어로 주로 히말라야에서 동쪽 벵갈지방으로 흐르는 갠지즈강 유역에서 쓰이는 말이다.

- 카르나틱 음악의 특징
인도의 남동쪽에 카르나타카라는 주가 있다. 이곳은 16세기부터 약 200년 동안 인도를 지배했던 회교의 무굴제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으로 보다 순수한 힌두교를 볼수 있는데, 이주의 이름을 따서 봄베이와 하이데라바드를 잇는 선의 남쪽 음악을 카르나틱 음악이라 한다. 이 지역의 음악언어는 뗄루구어와 타밀어 이다. 그중에서 렐루구어가 보다 중요하다.

- 지방음악의 특징
북쪽의 라닥지방은 티벳음악의 영향을 받아 청이 대단히 높은 민요곡과 우리나라 판소리와 같은 극음악이 있는데 자그만치 36시간을 계속 상연하는 오페라도 있다. 서쪽의 라자스탄과 구자라트 지방은 아라비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으로 우리나라 앙금과 같은 산투루와 태평소와 비슷한 셰나이가 폭넓게 애용되고 있다. 동북쪽의 비하르지방은 우리나라의 농악처럼 10여명의 대원이 북과 심벌을 두드리며 힌두신을 앞세우고 큰소리로 노래하며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남쪽의 카르나타가 지방은 므리딩감이라는 북으로 다양한 리듬을 두들기며 듣는 이의 넋을 잃게 한다. 또 타울라라는 악기는 우리나라 장구를 1/10 으로 줄인 모양인데 가운데 오목한 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조이고 풀어서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만들어 낸다.
회화
인도 회화의 전통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잔타와 엘로라의 벽과 그 외 장소의 프레스코, 불교 야자수 잎의 사본, 자이나교의 교리, 데칸고원, 무갈과 캉그라의 학교의 세밀화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벵갈 학교를 시작으로, 많은 현대 화가들은 현대적인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다.
문화
고대 베다와 우파니샤드로부터 라마얀과 마하바르타에 이르기 까지 인도는 많은 위대한 문학작품과 철학, 종교를 만들어냈다. 이 전통은 현대 인도에까지 계속되고 있다. 거의 모든 주요 인도 언어가 풍부한 문학의 전통을 자랑한다. 라빈드라나스 타고르는 그의 작품 '지탄잘리' 로 1913년에 노벨상을 수상했다. 인도 언어들로 작품활동을 하는 저명한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프렘찬드,아제야는 힌디어로, 타라샨카르 반도파드헤, 슈닐 강고파드헤는 벵골어로, 암리타 트리탐은 펀잡어로, 카이피 마자미, 말리 사르다르 자프리, 피라크 고라크푸리, 조스 마리하바디는 우르두어로, 시브 산카르 필라이는 말리알람어로, 슈브라마니얌 바라티는 타밀어로, 고빈드 트리움바크 데스판드는 마라티어로, 사라 샨카르 죠시는 구자라티어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많은 인도인들 또한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예로 라자 라오, 카말라 마르칸댜야, 니라드 쵸드우리, R.K. 나라얀, 물크 라지 아난드, 아니타 데사이, 마노하르 말공카르, 아미탑 고시, 비크람 세스, 아룬다티 로이가 있다.
건축과 조각
종교적인 요소가 인도 건축과 조각에 있어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원, 이슬람교 성원(聖院), 성채, 궁전, 역사적 기념물 등이 이를 잘 나타낸다.
현대 건축은 고전적인 면과 현대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있다.
코르부셔에 의해 디자인 된 찬디가는 현대적 도시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출처 : INDOIM>

 

출처 : 여행가이드 [국내여행,유럽여행,일본여행,중국여행,동남아여행]
글쓴이 : [여가]운영찐 원글보기
메모 :

'신앙테크 > 인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도의 사회  (0) 2009.08.05
[스크랩] 인도의 문화  (0) 2009.08.05
[스크랩] 인도의 축제 (1월~6월)  (0) 2009.08.05
[스크랩] 인도의 축제 (7월~12월)  (0) 2009.08.05
[스크랩] 인도의 숙박  (0)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