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은 바퀴벌레이다'
바퀴벌레는 틈새, 빈틈 새로만 다니는 번식력이 아주 뛰어난 해충이다.
기획부동산의 전형적인 특징은 살인적인 폭리에 미개발지(정확히, 미래가 불투명한 토지이용을 할 수 없는 땅을 지칭함)를 판매한 후 삼십육계줄행랑친다는 것이다.
아주 나쁜 짓이다.
이를 산 매입자는 평생 한을 가슴 속 깊숙히 간직하고 사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사회악인 기획부동산이 사멸되지 않고 우리 주위에서 바퀴벌레처럼 우리를 노리고 있는 것일까.
이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위정자의 책임이 크다. 입법기관의 문제점이 노출된다.
뚜렷한 처벌책이 없다는 것이다. 기획부동산의 검은 돈을 받고 정치를 하고 있는 작자들이 현존하는 데 말하면 뭣하랴. 말해야 내 입만 아픈 소모전의 연속!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부활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겠다.
1995년 30여년만에 지자제가 부활되면서 기획부동산이 생겼다.
지방자치제도 때문에 지방 오지에도 개발계획이 다 있다. 그러다보니, 기획부동산에선 이를 미끼로 이용해 각종 자료와 언론 자료를 악용 내지는 활용, 이용해 먹는 것이다. 다 계획 선에서 머문 개발계획을 마치 100% 확정개발인양 호들갑을 떨며 잽싸게 팔아버린 후 입 싹 씻는다.
고도의 심리전에 '쇼'를 하며 고객을 사육 내지 우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 열심히 기생하고 우릴 노리는 기획부동산의 폐단에 피해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간단하다, 답은.
부동산 공부를 하라.
공법과 공시법 등 공인중개사 과목 책을 서점서 사다가 시간남을 때마다 정독해야만 한다.
드라마 볼 시간에, 정치인 쌈박질 하는 브라운관을 보느니 이런 책을 보는 게 훨씬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붙을 거다.
부동산을 모르고 살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
인터넷만으로는 부족하다. 공인중개사 과목을 습득하는 게 순리다.
그렇다고 전문가가 되라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공부해야 바퀴벌레 같은 해충에게 안 당한다.
모르면 그냥 당한다. 지피지기면 억전억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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