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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유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1. 13:21

- 반창고 -

 

시골에 있는 공인중개사무소에 한 여자가 급히 들어왔다. 손가락에 피가 묻어 있었다.

못에 찔린 모양이다.

 

여 ; 아저씨, 일회용 반창고 여분으로 하나 없나요?

중개사 ; 이 아가씨 사람 놀리나! 나가! 재수없어!

여 ; 재수 없다니요!!

중개사 ; 반창고를 여기서 찾으면 어떡해! 읍내 나가봐.

여 ; 읍내에 꽤 괜찮은 물건이 있나요?

반창고 구입해서 괜찮다면 용도변경해서 공장 하나 크게 지으려는데~

중개사 ; ..........

 

중개사, 읍내 부동산을 향하는 여자 뒷모습을 처량하게 바라보며 땅을 쳐야했다.

그 여자는 반창고(絆瘡膏)와 전혀 무관한 반창고(半倉庫, 곳집)를 구입 중이었고,

손가락 부상은 자신의 BMW승용차에서 내리다가 입은 상처였다.

불친절이 문제인 것이었다.

 

 

 

- 올가미 -

 

현수는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여느 때와 같이 전과목 중 국어만 미(美)를 받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가(可)를 받았다.

 

담임 ; 니 짝꿍 유미는 올(All) 수(秀) 받았는데 넌 왜 올 가, 미 받았니!!

현수 ; (!=!) 저를 올가미 씌우는 거에요 지금!

 

영화 '올가미'는 비해피엔딩으로 끝난 무서운 방화.

 

 

 

- 개업의사 -

 

현수가 개인병원을 오픈했다. 첫 환자는 젊은 여자였다. 여자는 뽀얀색 복부를 소유하고 있었고 그를 본 현수는 놀라고 만다.

"아니 이럴수가!"

"왜 그러세요,선생님?"

"큰 일입니다"

"제게 불치병이라도~??"

"큰 병원으로 가셔야겠습니다"

"왜요?"

"제가 처음 접하는 모르는 병입니다"

 

 

출처 : 부동산 그래도 희망이다
글쓴이 : 김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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