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증가 상장사

 

역시 실적! 1Q 순익증가 상장사 67%상승

머니투데이 | 09.05.25 06:01

[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코스피 대비 시장 대비 41%P ↑] 실적이 좋은 상장사들이 주가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시장 12월 결산 574개사의 1분기 실적과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주가를 비교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한 242개사의 주가는 평균 67.52%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26.43%) 대비 초과수익률은 41.09%포인트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252곳의 주가는 평균 65.04% 올라 시장 대비 38.61%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296개사의 주가는 평균 56.01% 상승해 시장 보다 29.58% 포인트 더 올랐다. 거래소는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실적호전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순이익 증가율 상위법인 중 시장대비 수익률이 높은 곳은 이스타코(+218.23%P), 대경기계(+114.17%P), 대유신소재(+98.68%P), 조광페인트(+97.76%P), 아세아제지(+97.01%P) 순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법인 중에는 대유신소재(+98.68%P), 금양(+94.62%P), 국동(+77.42%P), SH에너지화학(+64.05%P), 윌비스(+62.75%P) 순으로 시장대비 수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