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엘리어트 파동이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26. 07:46

샬롬

무조건 참고만 하십시요

 

 

1) 경제를 얘기하고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테크의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보고 있으므로,

    나 또한.. 경제의 한 단면인 증시를 얘기하는 겁니다.

    나는 증권시장을 좋아하는 증권전문가나 전문투자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진정 살아나야하는 것은 증시가 아니라 실물경제라는 걸 아시기 바랍니다.

2) 이 글은 철저하게 기술적인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기본적 분석은 최대한 억제한 글입니다.

3) 나는 현 시장을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제대로 읽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전문적인 기술적분석가가 아니니, 님들과 의견이 틀리다하여 따지지말기 바랍니다.

4) 투자에 참고하라고 쓰는 투자용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것이며, 모든 결과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현 주식시장의 기술적 분석>

 

향후의 시장에 대해서 하락파동이 진행중이니, 하락은 마무리되고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섰다는니...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의 2007년부터 작년말까지 진행된 하락파동의 형태입니다.

 

 

왼쪽은 하락조정의 3파중 첫번째 파동인 a파라고 보았을 때의 5개의 파동입니다.

녹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은 4파의 조정파로 확장형 삼각형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이미 하락 a,b,c 3개의 조정파동이 마무리된 형태입니다.

이 경우는 당연히 하락 3파가 이미 진행되었으므로, 하락조정은 마무리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간혹 작년의 하락파동이 a파라고하면... 직전 상승의 크기에 비해... a파의 크기가 너무 크다고하여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욱이 최근 증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지표가 어느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니까...

아예... 하락 c파의 존재를 부정하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은 아래의 차트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차트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대세상승 5파동의 모습입니다.

이 파동은 엘리엇파동이론의 전문가인 로버트 R 프렉터가 주장하는 파동과 형태가 같습니다.

다만, 5파동은 제가 약간 수정을 한 겁니다.

2007년부터 진행된 하락파동은 이제까지의 대세상승 5파동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차트만 봤을 때, 추가적인 c파동이 나오지않아야 될 이유는 없습니다.

 

 

아래 차트는 다우지수입니다.

 

 

다우지수 차트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 어느정도의 논란이 있습니다.

하락 a,b,c 3파동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하락 3파중 a파의 5파동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녹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은 하락 5파중 대칭삼각형 형태의 4파의 모습입니다.

어쨌든, 다우지수는 3파동이 진행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차트만 보자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해보이는 형태입니다.

 

 

 

▶ 향후 코스피의 예상모습

 

그렇다면, 향후 한국의 코스피의 모습을 어떻게 진행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하지요~

 

 

위의 차트는 작년까지의 파동이 하락 3파동이고, 현재 상승 5파동이 진행된 형태를 녹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의 파동이 a파의 하락 5파동이고, 현재의 상승파동이 조정 b파의 3파동일 경우 회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파동이 동일한 경우는 동일하게 회색으로 표시해두었고, 차이나는 부분만 색깔을 달리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파동이 조정 b파이든, 상승5파이든, 조정이 임박해있다는 것을 차트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말미에 다시 추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엘리엇파동이론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하락조정파동의 첫번째 a파가 반드시 5파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락조정파동중에는 3-3-5 조정파동이 있습니다.

그러니, 설령 강세론자들의 얘기대로 2008년 10월까지의 하락파동이 3파동이 맞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시장이 강세시장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파동이 5파동인 것을 확실히 확인해야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논란이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 위에 그림처럼 3파동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보는, 5파동으로 보는 사람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다음 조정파동의 진행 및 크기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 조정파동이 3파동이라면, 현재 시장은 강세시장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다음 조정파동이 5파동이라면, 이 파동의 하락 3파동의 c파에 해당하게 됩니다.

당연히,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강력한 하락파동이 진행될 겁니다.

 

 

지금까지 얘기한것만 종합해보면, 향후 파동의 진행을 봐야 향후 추세를 알 수 있다는 얘기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에초에 대응이 불가능한가?

대응 가능하지도 않은 얘기를 하기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의 파동이 상승시장의 상승 5파이든, 하락추세에서의 b파인 조정3파이든...

이제는 조정이 나올시기가 임박했다는 것을 얘기해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추후의 조정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는 중국상해지수를 보면 훨씬 파악하기기 쉽다고 보입니다.

 

 

다우와 코스피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중국상해지수만 보자면,

누가보더라도... 작년의 하락파동이 5파동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조정 3파동이 나왔고, 쌍봉의 형태를 취하면서 직전파동의 50% 되돌림 파동을

주었습니다.

그 파동의 크기가 120일선까지 내려온걸로 봤을때, 이후의 파동이 다시금 V자형태로 회복되리라

보기는 힘듭니다.

최대한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중국증시는 이제 기간조정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후의 방향을 확인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나는 이후의 파동이 c파동의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조정은 결코 5파동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조정은 반드시 3파입니다."

즉, 강세시장에서 5개 하락파동이 나타나면 3파동(a,b,c)하락의 시작을 의미하며,

계속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건 엘리엇파동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중국시장이 하락 c파의 형태로 다시 무너진다면, 한국시장도 중국시장의 모습을 닮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가 흔히 발하는 더블딥의 형태로 시장이 붕괴되는 모습이겠지요.

 

 

말이 좀 샜습니다만,

현재의 한국 주식시장은 현재 조정이 필요한 국면까지 가까이와 있습니다.

① 상승 5파가 진행중이라고 볼 경우

 

상승5파가 진행중이라고 봤을때, 직전 조정 4파가 상승삼각형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므로,

상승5파의 목표가격은 조정파동의 기준점의 높이만큼을 돌파점에서 더해주면 되므로,

약 1599 포인트정도가 됩니다.

차트분석가에 따라 보통 1~3%정도의 마진을 준다고 봤을때

(목표가를 무자르듯 어떤 특정수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은 비이성적인 곳이라.... 얼마든지 슈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시장은 최대 1650포인트까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삼각조정파동이후의 상승파동은 종종 이전삼각파동의 정점부근에서 최고치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늦어도 2~3주안에 코스피는 최고치에 이르고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위에 종종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② 하락 3파가 진행중일 경우

이미 본 그림을 한번 더 보겠습니다.

 

현재의 파동이 b파의 조정3파동이라면 직전 a파동의 피보나치비율로 62,8% 되돌림가격인 1630 포인트까지

반등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 100% 되돌림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현재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을 보았을때,

현 시점에서 100% 되돌림을 준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도 1~3%의 오차범위를 인정한다면, 코스피는 1680 포인트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합니다.

역시, 그 이후로는 강력한 조정파동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시점을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가격대가 거의 그 지점근처까지 왔다는 것을 볼 때,

조정의 시점이 임박해 있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참여자들은 주식시장을 떠나야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처럼 강하게 66% 되돌림파동을 주는 시장은 외봉의 형태로 무너지지않습니다.

(가장 강하게 상승해온 중국증시도 쌍봉의 형태로 무너졌습니다.)

적어도 쌍봉의 모양을 만들거나, 헤드앤숄더의 형태를 만들면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즉, 충분히 팔 기회를 주는 시장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달러인덱스에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달러의 가치가 추가적으로 하락하면, 외국인의 한국주식매입은 좀 더 지속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달러인덱스는 77~78 사이에서 횡보중에 있습니다.

미친듯이 달러를 찍어서 돈질을 했으니,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달러는 과매도 국면에 있으며, 주요 변곡점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어느정도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대응입니다.)

그러나, 달러인덱스가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지금과 같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외국인이 팔고 떠난다면(최소한 더 이상의 매수세유입이 없다면) 시장을 누가 지켜주는가 입니다.

개인이 받쳐주는 시장은 안정적일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이 떠난 후에도 시장의 현 주가를 유지하려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어야 합니다.

 

얼마전 환매가 중단된 날이 있었습니다.

나는 펀드환매가 중단되면, 기관의 매도세도 어느정도는 진정될 것이라 여겼습니다.

당연히, 그날은 기관의 매도세가 중단되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기관의 매도세는 계속적으로 강하게 지속되었습니다.

그 얘기는 기관은 시장의 하락세를 막아줄 여유가 없거나, 적어도 의지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기관이 돈이 없어서 펀드를 환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있으나, 그 돈을 이용해서 단기 이익을 취하고 있으며,

개인들의 환매요구는 주식을 팔아서 돈을 내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관이 돈을 움켜쥐고, 돈놀이를 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란 얘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관은 더 이상 시장하락세의 버팀목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이 급격히 무너지지않는 한 적극적인 기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니.... 더욱더 외국인의 매수세에 신경써야 합니다.

달러인덱스의 향방, 원달러환률의 향방에 시장의 향후 추가상승이 달려있습니다.

 

 

※ 추가 입장표명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몇마디 추가적인 입장설명을 해야할 듯 합니다.

예전 글에서 코스피 시장의 적정고점은 1380정도이고, 1400을 넘어서면 슈팅영역이므로,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야한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600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나는 맨날 말바꾸는 사기꾼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식시장의 상승은 실적을 통해 현재의 주가에 이르고,

추가적으로 나오는 지표의 개선과 추가적 실적개선기대감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상승합니다.

지난번 1380을 얘기할 때는 그 당시의 실적과 지표를 가지고 그렇게 얘기드린 겁니다.

그리고... 2분기 영업실적의 향상과 지표의 개선, 그리고 추가적 개선의 기대감을 통해

현재의 주가에 도달한 겁니다. 

(물론, 나는 현재의 영업실적을 액면그대로 믿지않습니다. 향후 몇 분기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점은 이미 지난글...기업어닝서프라이즈와 더블딥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34089

에서 이미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의 기본 체력이 전혀 개선되지않았다는 것도 이미 지난글... 위기의 한국경제...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05959

에서 밝혔고, 현재의 거품으로 부양한 경제가 더 큰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더 큰 붕괴를 이끌꺼란 주장도

전혀 접지는 않습니다. 예전 글이지만, 지금 이 글을 본다고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전혀 개선된 것이 없으니까요...)

 

최근 나오고 있는 지표가 혼조세라는 것을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겁니다.

경기선행지수 등 여러가지 지표가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관련 지표는 개선이 없으며,

실업자수, 실업률등의 지표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의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실적향상, 지표개선등의 모멘템은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있으려면, 지속적인 지표의 개선이 계속적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이제는 한템포 쉬어가야할 시점입니다.

 

암튼... 증시의 목표가는 시기에 따라, 주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히, 상승만 하는 시장이 없고, 영원히 하락만 하는 시장도 없습니다.

다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은 산이면 산세도 험하고 높기 마련입니다.

대충 현시장을 엘리어트 파동이론으로 한번 훑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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