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을 대할때 우리 자신의 좋은 인상을 갖기위해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상대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상대의 어떤 초점을 말하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보다
그들이 나 때문에 그들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바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입니다.
즉 이미지를 좋게 형성하기 위해 나를 꾸미거나 나에게 초점을 맞추기 보다
나를 만나는 상대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원래 사람사이의 관계란 상호욕구충족에 관한 것인 반면
이미지형성은 다른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관한 것이어서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것이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법이라면
먼저 상대의 욕구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특정한 욕구를 다 알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사람들이 동일하게 갖는 공통적 욕구가 있습니다.
그 공통적인 욕구를 범사회적 욕구라고 합니다.
이 범사회적 욕구는 인정받기, 관련성, 기분의 고양, 유식해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오죽하면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친다는 말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무리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동향이나 동창임을 알면 금방 친해지고 신뢰하는 것도 같은 현상이지요
기분의 고양이라는 말은 누구나 즐겁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즐겁게 사는 것, 즐거운 사람, 마다할 분은 없으시겠지요
마지막은 유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유식해지기를 바랍니다.
사소한 것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도 좋습니다
백과사전을 펴거나 고도의 이론서를 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정말 부담없이 유식해지는 순간을 요구합니다
사람을 만날때 그의 구체적인 요구를 사전에 조사할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경우에는 이 4개의 번사회적 욕구만 충족시켜도 충분합니다
다만 당시가 어떤 상황인가에 따라 구체적인 대응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인정해주고 공통점을 찾아 관계를 맺어주며 기분을 살려서 즐겁게 하고
당시에 필요한 적절한 내용으로 유식해지게 한다면
긍정적인 이미지형성은 성공할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강의때도 이 범사회적인 욕구를 적절히 적용합니다
교육생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관계를 맺고
강의스킬을 향상시켜 같은 내용이라도 즐겁게 전달하면서도
전문성이 있는 메시지를 분면히 전달한다면..
성공적인 강의가 될수 있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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