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식습관, 흡연, 운동이 모두 대장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주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더 많이 하고 붉은 육류 섭취와 음주량을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장암 발병에 대해 진행한 100여 종 이상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붉은 육류와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흡연과 비만, 당뇨병이 모두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20% 가량 높였다.
반면 운동을 가장 많이 한 사람들의 경우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2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 역시 매우 중요한 인자로 가벼운 음주를 하거나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평균 한 잔 이상 술을 더 마실 경우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6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특히 2형 당뇨병이 비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 두 장애 모두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짐으로 인해 예방될 수 있는 바 대장직장암 발병을 막는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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