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심장관리

[스크랩] 심장이란2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13. 10:13

심장이란2

 

심장은 몸의 중심부 흉강에서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근육으로 된 주머니같은 형태로서 어른의 경우 자기의 주먹의 크기 정도 됩니다.

성인 심장의 무게는 350g~400g, 길이는 12~15cm, 폭은 약 9cm입니다.  안정시의 분당 심장박동수는 60~70회로 하루 평균 약 10만번, 평생(70세기준)26억 번을 뜁니다.

심장을 거쳐 우리 몸을 돌고 있는 피는 약 5L(분당 심박출량)로 40~50초만에 되돌아 옵니다.

1회 심박출량은 60~70cc 정도입니다.

심장의 시간당 에너지생산량은 약 6000cal로 70년 동안의 힘을 계산하면 30t 짜리 바위덩어리를 에베레스트산 정상까지 밀어올릴 수 있는 양이 됩니다.

심장은 2층으로 된 4개의 방으로 되어있는데, 오른쪽 상하 두 개의 방엔 정맥피가 흐르고, 왼쪽 상하 두 개의 방엔 동맥피가 드나듭니다.

심장에는 대동맥, 폐동맥 이 있고,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등 동맥계가 있고 대정맥, 폐정맥등 정맥계가 있다. 이런 동정맥에서 출발한 혈관이 분지하여 무수한 혈관이 있으며 총 연장길이가 약 9만 6천Km로 적도둘레의 두바퀴 반에 해당합니다.

외부에서 조절하지 않아도 저절로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것은 우심방의 근육 속에 있는 동방결절이라는 곳에서 약 0.8초 간격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심장근육을 자극하여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한의학적으로는 마음에 해당하고, 火에 해당하며, 신장과 더불어 우리몸의 水火의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행귀류

 

심장의 네 개의 방 사이와 대동맥의 입구, 폐동맥의 입구에는 얇은 근육으로된 밸브가 있어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밸브가 뻣뻣해지거나 약해지면 혈류가 새어 역행하거나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런 심장도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선가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써야합니다.

만일 공급받는 에너지의 양보다 쓰는 양이 많다면 심장의 에너지 상태는 적자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심장의 에너지 상태가 적자가 나면 심장의 근육이 망가집니다.

심장의 에너지 상태가 적자가 나면 심장이 당장 정지해야 하지만,

심장이 정지하면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어디에선가 에너지는 차용해와야 합니다.

이때 심장의 원기가 동원되게 됩니다.

심장의 원기란 태어날 때 심장이 가지고 태어난 기운으로 이원기가 부족분을 메꿔주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심장이 정지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심장의 원기는 방출 만 되지 다시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양이 계속 감소하게 됩니다.

이 심장의 원기가 다 떨어지면 시동이 꺼지듯이 심장이 정지하게 되고, 생명의 시동도 꺼지게 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돌연사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건장하고 별 질병이 없는 사람이 죽었는데, 부검을 해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를 돌연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마라톤을 즐기던 사람이 죽었다던가, 유명한 코메디안도 돌연사를 했고, 설이 분분하긴 하지만, 유명한 이소룡도 돌연사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망한 이소룡을 부검을 했는데 사망의 뚜렷한 원인이 없어서, 사망원인에 대한 설이 분분한 것이고, 사망의 뚜렷한 원인이 없다는 것이 돌연사입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돌연사라고 하는 것은 이 심기가 다 달아서 생명의 시동이 꺼진 것입니다.

건장하고 운동을 잘 하던 사람은 자연히 심장의 본래 기운보다 많이 쓰게 되므로 그때마다 심장의 원기가 나오게 되므로, 자연 심장 원기의 소모량이 많아져서 심장 원기가 일찍 고갈되게 된 것입니다.

심장의 원기를 돌연사를 할 만큼 많이 초과해 쓰지는 않았지만, 초과분이 조금일때는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의 경우에 사람이 평생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원기를 소모하게 됩니다.

심하게 놀라거나, 화가 나거나 할 때도 평소 운행되던 심기의 양 가지고는 심장 운동에 필요한 기운이 부족하므로, 심하게 놀라거나 화가 날때도 심장 원기가 소모가 됩니다.

운동시 숨이 찰때도 심장원기가 소모가 되고, 고민을 너무 많이 해도, 가슴이 너무 답답해도 심장원기가 소모가 됩니다.

이런식으로 심장 원기가 소모되다가 다 없어지면 죽게됩니다.

심장 기운의 부족분이 조금이라서 원기의 소모량도 적은 경우

심장의 리듬이 나빠져서 약간씩 엇박자가 되게됩니다.

이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부정맥은 심전도(EKG) 검사상에서 진단이 되어야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맥이 고르지 않게 뛰면, 즉 높게 낮게 뛰거나, 강하게 약하게 뛰거나, 약간 빠르게 늦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것도 넓게 보면 부정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 심한것으로는 관상동맥협착증이 있습니다.

심장의 근육도 혈액공급을 받아야 하는데,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면 심장의 근육에 쥐가 나게됩니다.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관상동맥입니다.

관상동맥은 대량의 혈액공급을 대비하여 예비량이 있습니다.

즉 배관이 평시 필요량보다 여유있게 되어있는 거죠. 물론 이것은 비상시나 격렬한 운동에 대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고 동맥경화증이 되어 좁아지게 되면, 예비량이 줄어들게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놀라거나 화를 내거나 운동을 해서 심장이 많이 뛰게되어 심근이 필요로하는 혈액량이 늘어나면, 예비량이 없는 관상동맥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심장의 근육은 쥐가 나게됩니다.

이때는 아주 격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응급약을 혀밑에 넣어서 심장의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켜줍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장의 기운을 통하게 합니다.

침이나 뜸이나 한약이나 기공이 대표적인 한의학적 방법입니다.

이중 뜸은 빠르고 강력하나 흉터가 집니다.

한방적인 방법은 심기의 운행을 도와서 근본적인 치료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니트로글리세린을 쓰고 한방처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상동맥협착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 이지만,

관상동맥협착증은 항상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힐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꽉 막히면 그 관상동맥에 의해서 혈액공급을 받던 부분의 심장근육이 죽습니다.

이것을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데 대단히 심각한 질환입니다.

이 심근경색증은 이차적으로 다른 곳에도 심근경색을 일으키기도 하며, 치사율도 꽤 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증이 생기면 환자는 격렬한 가슴의 통증을 느끼게됩니다.

흡사 죽음을 예고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대단히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때로 좌측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경로로 심장이 약해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심장이 제대로 일을 못해서 무력해지는 심부전증이 됩니다.

심부전증이 되면 심장이 순환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운동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력하고, 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도균 한의학 박사

출처 : 정창진 photo
글쓴이 : 정다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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