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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高 예방법] 고혈압ㆍ고지혈ㆍ고혈당, `3不`로 이겨내자 - 매일경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25. 22:05

[3高 예방법] 고혈압ㆍ고지혈ㆍ고혈당, '3不'로 이겨내자
[매일경제 2005-05-10 13:41]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증세를 갖고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절반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것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데 있다.

 

높은 혈압은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켜 뇌졸중, 심부전,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생활의 질을 낮추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

 

혈압이란 심장에서 체내의 말초조직이나 모든 기관으로 신선한 혈액을 보낼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심장 밖으로 밀어낼 때의 압력을 수 축기 혈압, 심장이 확장할 때 혈관에서의 압력을 확장기 혈압이라고 한다.

 

2003년 미국 고혈압합동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 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Hg 이상인 경우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 ㎜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80㎜Hg 이하를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9㎜Hg이면 고혈압 전단계로 정의된다.

 

고혈압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Hg, 확장 기 혈압이 90㎜Hg 이상인 경우이나 당뇨병 환자나 신장질환 환자는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도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고혈압환자 중 95% 이상은 체질적으로 발생하며 뚜렷한 원인을 밝히기 어렵다. 이를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 '어떤 경우에 고혈압이 잘 생긴다'는 요인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후천적인 위험요인으로 전문의들은 비만, 운동부족, 흡연, 염분섭취 과다, 저칼륨증, 알코올 과다섭취, 스트레스 등을 든다. 살이 쪄서 체중이 증가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비만자는 정상인보다 3 배 이상 더 고혈압에 잘 걸리고 당뇨병과 고지혈증도 더 많다. 비만자가 체중 을 4.5㎏ 정도만 감량해도 혈압이 상당히 떨어진다.

 

체중이 늘면 더 많은 피가 배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이로 인해 혈 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살이 찌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인슐 린은 체내에 물과 소금을 저장하려는 작용이 있어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흡연 역시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니코틴과 담배 속의 각종 유해 물질 은 혈관을 손상시켜서 딱딱하게 만들고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식생활에서 적정량을 초과하는 염분섭취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하루에 20g 이상 많은 양을 섭취하는 사람은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데 이는 염분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말초혈관의 저항을 높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혈압상승물질(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나 혈압이 상승한다. 아드레날린은 혈압상승작용뿐만 아니라 교감신경 흥분작용 등 여러 가지 작용으로 고혈압 외에도 건강에 많은 해를 끼치게 된다.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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