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업종-
서울대 출신의 아들이 무작정 대기업을 그만두고 장기적인 실업생활에 돌입하자, 노모의 잔소리가 조용히 이어진다.
"넌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
"있어요. 그런데 3D(Difficult, Dirty, Danger) 업종이라~"
아들이 말을 얼버무리자, 노모가 크게 실망한다.
"3D?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그만두고 고작 막노동을 한다고!!"
노모의 불만은 컸지만 아들은 국회의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정치인은 민성(民聲)에 항시 귀 기울여야 하는 어려움(difficult)과 민성에 대해 불결한 거짓말과 사기로 일관하는 경향이 짙다(더러움, dirty), 그리고 거짓말에 대해 (민성에 대한) 불만으로 역겨운 국민은 테러와 피습을 표출(위험, danger)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아들의 해석이다.
- 인공적인 미인 -
재래시장에서 3마리에 5천원에 파는 닭과 5손에 2만5천원에 파는 광어회를 발견한 초등학교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저렇게 싼 거야?"
"닭은 주사약으로 빨리 자라게 하는 '약닭'이라 그렇고, 광어회는 자연산이 아닌 양식이라 그렇단다"
시장을 나온 아이는 길을 지나는 예쁜 얼굴을 가진 어떤 누나를 보며 엄마에게 또 물었다.
"왜 누나가 저렇게 예쁜 거야?"
"자연산이 아닌, 약을 투여한 양식이라 그렇단다"
"그럼, 가격이 아주 싸겠군!"
- 체불 -
외국인 회사에서 한국인 직원과 미국인 사장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사장님!"
"왜 그래?"
"월급 때문에 그렇죠!"
"자네 몇 불 때문에 그래?"
"체불이요!!"
- 자 본 일 -
현수가 친구에게 실언을 하고 말았다.
"자네 부인 참 예쁘던데, 디자이너라며?"
"응. 패션디자이너 생활 올해로 10년째야"
빙그레 웃는 현수,
"사실은,, 나 어제 자네 마누라 작업실에서 같이 자 봤어"
"뭐 !!!"
"아주 짧더라고... 30Cm밖에 안 되더라고"
"이 개자식!!!"
멱살 잡힌 현수 왈.
"자네 와이프랑 작업실에서 30Cm 줄자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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