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등급의 표준화 제안.
우리나라 간선열차는 특이하게도, 속도(정차역 수)가 아니라 내장재 등급에 의해 열차 등급이 결정되어 왔습니다.
누리로,비츠로 등으로의 속도 위주의 등급 개편을 앞둔 때, 좌석 등급의 표준화를 통한 발권과 관리의 효율성와 승객 편의를 꾀하여 봅니다.
통근열차를 제외한 전 열차에 동일 적용
코드 | 등급 | 기본 운임 | 좌석 배열 | 구성 비율 | 비교 대상 |
1ST | 일등석 First Class | 일반석의 | 1+1 전좌석 정방향 | 2-6석 (필요에 따라 증감) | 항공기 1등석 |
BUS | 특석 Business Class | 일반석의 | 2+2 or 2+1(협폭차) 전좌석 정방향 | 연면적의 15% | KTX 특실 |
ORD | 일반석 Ordinary | 일반석의 100% | 2+2 전좌석 정방향 | 연면적의 70% | 누리로 일반실 |
ECO | 경제석 Economy Class | 일반석의 | 2+3 역방향 있을수 있음 | 연면적의 15% | 항공기 경제석 |
비고: 역방향 좌석은 5%, 2+3배열의 창측,통로측이 아닌 중간측 좌석은 5% 추가 할인을 제공함.
열외 발권
코드 | 등급 | 운임 | 좌석 배열 | 구성비율 | 특이사항 |
COM | 가족실 Compartment | (별정) | (별정) | (별정) | 면적에 따라 운임 산정 |
999 | 입석 Standing Ticket | (별정) | - | 정원외 일정비율 | 일반,경제석 매진시 |
1ST: 일등석
First Class
고급 수요층들은 특별한 서비스를 요구합니다.
여태까지는 공공교통이 그러한 수요층을 외면하여 왔으나
경제가 성장하고 높은 수준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의식이 발전된 현대에 들어
국내 이동에도 고급 좌석서비스를 향한 요구가 생겨납니다.
또한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이어지면서 장거리 또는 필요상 야간에 이동하는 여객들이
숙박을 대신해 밤열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여행패턴도 생겨납니다.
180도로 누울수 있는 넓고 안락한 좌석과 내밀한 프라이버시 보호
모니터를 이용한 개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운항정보, 캐빈뷰 서비스
무료 음료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수요층 창출, 수익 증대와 승객 편의를 잡을 수 있습니다.
BUS: 특석
Business Class
더욱 편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한
프리미엄급 좌석 서비스입니다.
1등석과 같은 개인화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음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ORD: 일반석
Ordinary
시트피치 970mm의 지극히 일반적인 정방향 좌석으로
대부분의 보통 승객층이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CO: 경제석
Economy Class
사회가 발전하며 이동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빈번한 도시간 이동은 이미 일부 고소득층의 전유물이 더이상 아니게 됩니다.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학생들이나 기타 저렴한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좌석을 제공하는 대신 조금 좁은 좌석은 감안해야겠지요.
저렴한 대신 많은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고정식 양방향(정/역) 좌석과 2+3배열을 적용합니다.
자주 이용시 할인카드 사용과 함께
역방향 5%, 2+3배열의 중간좌석 5%, 자동발매기 1%할인까지 적용받는다면
일반실이나 버스 대비 상당히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댓글마다 서민~서민~하시는 동호인분들은 물론이고
진짜 서민들에게도 편리한 시외이동의 문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승객 선택권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편성당 수송가능 인원도 많아져 주말과 추석 등 대수송기간이나
승객이 집중될 경우 열차를 못타는 일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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