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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右第三十章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8. 20:12

 

147)  右는 第三十章이다

 

右第三十章.

 言天道也.  천도를 말한 것이다

 

  천지의 德이 竝育而不相害, 竝行而不相悖하듯이 성인의 덕 역시 그러하며, 小德이 만사를

시냇물처럼 흐르게 하는 것이라면, 大德은 이 소덕을 포용함은 물론 만물을 진실로 화육해내는

 능력을 가지니 성인의 덕을 이와 비유할 만하다,

  

 

唯天下至聖, 爲能聰明睿知, 足以有臨也; 寬裕溫柔, 足以有容也; 發强剛毅, 足以有執也; 齊莊中正, 足以有敬也; 文理密察, 足以有別也.

  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인이어야만 능히 총명하고, 밝은 지혜를 가질 수 있어서, 충분히 만물을

 다스릴 수 잇으며, 도량이 넓고 너르럽고 온화하고 유순하여 충분히 만사 만물을 포용할 수

있으며, 추진력이 강하고 지혜도 밝고 굳센 의지를 발휘할 수 있어야 충분히 참을 수 있으며,

정신을 통일하고 장엄하게 집중하여야 충분히 공경할 수 있으며, 문물의 이치를 세밀히 관찰하여

충분히 분별할 수 있느니라.


 

知, 去聲. 齊, 側皆反. 別, 彼列反.

○聰明睿知, 生知之質. 臨, 謂居上而臨下也. 其下四者, 乃仁義禮知之德.

 총명예지는 생이지지의 지질이다.임은 위에 있으면서 아래에 임하는 것을 이른다.

그 아래의 넷은 이에 인의예지의 덕이다

 

文, 文章也. 理, 條理也. 密, 詳細也. 察, 明辯也.

문은 문장.리는 조리이다. 밀은 상대함이며, 찰은 분명히 변별함이다.

 

 이 31장은 지성의 덕을 말하고 있다.  

총명예지는 지성의 자질이며, 만물을 다스리는 능력의 원천이다.

그것은 寬裕溫柔-포용, 發强剛毅-고집, 齊莊中正-공경, 文理密察-분별로서 발휘된다.

공자와 같은 성인은 이 네 가지 덕을 언제나 현장에 알맞게 적용함으로서 그 과정과 결과가

천지의 덕과 같다는 것이다.

 

 

제31장 성인의 덕-2


 

溥博淵泉, 而時出之.

 도량이 넓고 깊은 원천이 있어서 때에 맞추어 외부로 나오게 되는 것과 같으니라

 

溥博, 周吳而廣闊也. 淵泉, 靜深而有本也. 出, 發見也. 言五者之德, 充積於中, 而以時發見於外也.

 부박은 두루 넓고 광활한 것이다. 연천은 고요하고 깊고 근본이 되는 것이다. 출은 발현함이다. 다섯 가지의 덕이 안에 충적되고 적시에 외부에 발현함을 말한 것이다.

 

 만물을 돈화하는 대덕의 자연적 연원을 비유해 말하고 있다. 성인의 덕은 광대하고 깊으며,

또 때가 되면 샘처럼 넘쳐 밖으로 흘러나와 천하의 만민을 화육한다는 것이다.

 

 

제31장 성인의 덕-3


 

 

溥博如天, 淵泉如淵. 見而民莫不敬, 言而民莫不信, 行而民莫不說.

 광대하기는 하늘과 같고, 깊은 샘은 마치 연못과 같으니, 성인이 나타나 세상에 보이게 되면

사람들이 공경하지 않는 이가 없으며, 정사를 행한다면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는 이가 없느니라.

 

見, 音現. 說, 音悅.

○言其充積極其盛, 而發見當其可也.

 그 충적이 지극히 성대하면 발현은 마땅히 그렇게 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성인의 덕은 대덕이니, 하늘처럼 높고 연못같이 깊어서, 그의 언행 하나하나가 천하의 사람들에

게 미쳐 감화디지 않는이가 없다는 것이다. 태양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만물을 비추듯이 성인

역시 자기에게서 출발하여 만민에게 미치게 하니, 천지의 덕과 성인의  덕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제31장 성인의 덕-4


 

是以聲名洋溢乎中國, 施及蠻貊; 舟車所至, 人力所通; 天之所覆, 地之所載, 日月所照, 霜露所隊; 凡有血氣者, 莫不尊親, 故曰配天.

그러므로 그의 명성이 중국에 크게 넘쳐흘러서 이민족[南蠻.東貊]에게 전해져서, 배나 수레가

가는 곳과, 사람의 힘으로 통할 수 있는 곳과, 하늘이 덮고 있는 곳과, 땅이 실려 있는 곳과,

일월이 비치는 곳과, 서리와 이슬이 내리는 곳에 무릇 사람인 자가 존경하고 가까이 하지 않음이

 없으니 , 그러므로 하늘과 일치한다고 하는 것이니라.
 

 

施, 去聲. 隊, 音墜.

○舟車所至以下, 蓋極言之. 配天, 言其德之所及, 廣大如天也.

배와 수레가 이르는 곳 이하는 대개 그것을 극단적으로 말한 것이다. 하늘에 짝한다는 것은

그 덕의 미치는 바가 광대하여 하늘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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