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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정박사의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목차/5-1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2. 13. 12:51

<허정박사의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목차/5-1>




허정 박사의 건강장수 교실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


지은이 : 허정

펴낸이 : 김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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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식생활 바로 해야 건강할 수 있다.

 (1) 어떻게 먹어야 하나

 (2) 건강하려면 이런 음식 먹어라

 (3) 기호식품과 보신요리


2. 120세 생리적 수명에 도전하자

 (1) 누구나 장수할 수 있다

 (2) 중앙아시아의 장수촌 기행

 (3) 노화를 겁내지 말자


3. 중년의 활력이 건강장수의 지름길

 (1) 스스로 해보는 중년기 건강진단

 (2) 중년의 불청객, 각종 질병

 (3) 운동으로 지키는 중년건강

 (4) 건강한 중년, 건강한 성

 (5) 강정제와 강정식은 만능인가

 (6) 몸에 좋은 약도 잘못 쓰면 독


4. 건강장수의 걸림돌 성인병

 (1) 비만과 당뇨병 합병증이 더 무섭다

 (2)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증

 (3) 심장병과 협심증

 (4) 위장병과 간장병

 (5) 암, 40-60대 남성 사망원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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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그 누가 물을 돈 주고 사 먹는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요즘에는 누구나 돈 주고 생수를 사 먹고 있다. 마찬가지로 10년 전만 해도 "건강"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다. 그때는 먹고 살기에도 바빠 그저 앞만 보고 달렸다. 우리나라 남성의 40대 연령별 사망률이 높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니까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 각종 대중매체는 건강문제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다. 이른 아침마다 물통을 들고 약수터에 오르거나 조깅이다 골프다 해서 뒤늦게 물통을 시작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바쁘게 살다보니 그 동안 돌보지 않던 육체에서 이상조짐을 발견하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중년기다. 사회적인 지위와 역할은 점점 강조되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잃어간다.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확실히 중년의 건강이 장수로 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버팀목 구실을 한다. 중년기의 활력이야말로 건강장수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따라서 비만과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공포에 시달리는 중년기엔 올바르고 정확한 건강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질병도 예방이 가능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처럼 섣부른 의학상식은 오히려 없던 병도 만들 뿐이다. 중년 이후에 무병장수 하려면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올바른 건강지식으로 과학적인 섭생에 힘써야 한다.

 병이 생겨 치료에 급급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의사나 병원에만 의지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는 의료후진국이다. 현대는 질병으로 고통받기 전에 질병의 원인을 미리 막아야 하는 예방의학시대다. 과학적인 섭생과 예방법에 따른 일상생활이 바로 건강장수로 가는 길임을 깨달아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나오는 이 작은 책자가 많은 분들의 건강관리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1994년 10월

연구실에서 허정

출처 : 잼있는 농원
글쓴이 : 槻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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