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이제는 2000포인트입니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2. 10. 22:51

샬롬

주식투자는 여유돈입니다.

그리고 인내입니다.

그라고 장기전이고

마지막으로 손절매입니다.

 

코스피 2000은 시간문제…어떻게 대비할까? 헤럴드경제 | 2010.12.10 09:34

<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


코스피가 2000을 코앞에 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내년 전망이 최대 2400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2000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추가상승세 속에서도 시장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는 주도주 확장에 대비하라는 조언이 많다. 추천이 계속되고 있는 IT, 자동차, 화학 외에 철강과 금융, 대기업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주문도 있다.

10일 코스피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탓에 1980선으로 밀리며 당장 2000을 돌파할 기세는 아니다. 하지만 코스피 전체가 아닌 시총상위(코스피100 기준)로 보면 이미 2000을 넘어 사상최고치인 2085도 돌파한 상태다. 올 해 사상최대인 100조원을 넘어설 상장사 영업이익이 내년 120조원을 넘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수급도 긍정적이다. 3월물 선물이 강세를 보이는 등 내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미국에서는 채권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자금 역시 최근 금리하락으로 채권에서 주식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펀더멘털과 수급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 2000은 '시간문제'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기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감 뿐인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로,호황이 정점이던 2007년의 12.8배에 비해서도 저평가 상태다. 3월물 베이시스가 이론가 대비 강세인 점을 경험적으로 해석하면 동시만기일 이후 배당락일 전까지 약 1조원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도 "당장 2008년말 유입된약 25조원 규모의 특판예금은 그냥 둬도 주식시장으로 흘러올 수 있고, 은행권에서 이 자금을 재유치한다 하더라도 주식과 연계된 상품이 필요하다. 이래저래 주식시장 입장에서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0 이후 증시 유망투자처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IT와 자동차 업종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풀이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유로존 악재, 중국긴축,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익안정성이 높은 대형주의 매력을 상대적으로 높인다. 또 외국인 주도현상과 자문형랩의 급성장 등 수급요인도 대형주 장세의 지속을 예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올 해 외국인 매매는 94%, 기관매매는 90%가 대형주에 집중됐다. 반면 개인의 대형주 매매는 69%에 그쳤다.

다만 IT, 자동차, 화학이라는 현재의 '3각 편대'를 넘어서 시장초과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투자대상군을 좀 더 확장하라는 조언도 있다. 특히 IT업종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 보다는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나 하이닉스(000660)를 유망하게 보는 시각이 많다. 현대차그룹주 가운데서도 현대차(003580)보다는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더 부각되는 모습이다. 새로운 업종에 대한 관심도 주문하고 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주도군에 대한 압축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상대적인 가격매력을 고려한다면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 매수세 속에 각광 받을 수 있는 철강 등 상품업종과 지수상승을 반영한 증권업종내 대표주를 추가하는 게 대안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기업와 연계돼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중인 일부 중소형주에 대한 틈새전략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투자중인 에이테크솔루션(071670), 신화인터텍(056700), 아이피에스(051820), 에스에프에이(056190)와 LG디스플레이가 투자중인 아바코(083830), LIG에이디피(079950), 티엘아이(062860) 등은 종속적인 납품구조를 넘어서 대기업의 지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2011년 최선호 중소형주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