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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욕시 땀에 대한 이해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2. 1. 19:31

목욕시 땀에 대한 이해


 반신욕 방영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이었을 겁니다. 아마, 땀줄줄=노폐물도 나가고=살도 빠지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땀이란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피부의 윤활작용을 돕는 생리현상중 하나죠.

 땀 분비량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뚱뚱하거나 체구가 큰 사람이 상대적으로 땀을 많이 흘립니다.

 한방에서는 몸이 뚱뚱하며 체질적으로 몸이 습하고 배설작용이 떨어지는 태음인과 마른 체격에 근육질이며 성격이 급한 소양인이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성인은 매일 025~0.9 리터의 땀을 흘립니다.

 주위의 기온이 올라가면 땀 분비량도 그만큼 많아지는데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면 1시간에 2리터까지 흘리기도 합니다.

 축구선수가 전후반을 뛰면 4리터, 마라톤선수가 완주하면 6리터의 땀을 흘린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양이죠?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는 경우에는 그냥 수분만 섭취해서는 안되고 전해질(소금)이 함유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많이 땀을 흘리고 갈증이 나서 수분만 섭취하면 땀으로 손실되면 전해질을 보충하지 못해 신체의 전해질 불균형으로 쓰러질 수도 있답니다.

 반신욕은 목욕하는 것이고, 뛰고하는 것도 아니니 뭐 그정도야 운동에 비기겠어? 하고 가볍게 대하지는 마세요.

 또, 땀이 줄줄 안난다고 속상해 마셨음 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땀은 체질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반신욕의 목적은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이지... 땀 줄줄~~이 아닙니다. ^^


▶ 소음인의 땀

  소음인은 꼼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건강한 사람은 땀이 적어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만일,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사우나나 한증을 해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고 기운이 빠져 탈진하기 쉽습니다.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땀을 흘리게 되면 피해가 가장 큰 데 주로 빈혈증세가 나타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며 불안하고 눈도 침침해집니다.

  소음인에게는 땀=피나 마찬가지!!


▶ 소양인의 땀

  소양인은 땀이 적지도 많지도 않답니다.

  운동에 적당히 땀이 흐르는 것은 문제없지만 얼굴에만 집중적으로 땀이 난다면 몸 안의 화가 상기된 현상으로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답니다.


▶ 태음인의 땀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몸에 이롭습니다.

  태음인은 땀을 내서 안으로 쌓이기 쉬운 내열을 밖으로 발산시킵니다.

  태음인 환자에게 땀을 막으면 내열이 쌓여 가슴이 답답하고 혈압이 올라 불면증이 옵니다. 따라서, 땀을 배출하면 몸 안의 열도 떨어지고 노폐물도 밖으로 빠져나가 한결 몸이 가벼워집니다.


▶ 태양인의 땀

 소양인과 흡사합니다.

출처 : 잼있는 농원
글쓴이 : 槻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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