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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이 거꾸로 먹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3. 9. 08:20
나이 거꾸로 먹기

나이 거꾸로 먹기의 첫번째는 염색이죠.
너무 싱겁나요? 사실은 사실이니까 ㅎㅎ

이발소에서 머리 짧게 깎고 염색을 하면 제 나이보다 열살은 어려 보일수가 있습니다.
염색을 자주 하면 건강에 안 좋은 염색약이 몸에 스며들어 시력이 나빠지거나 안과 질환이나 지나치면 방광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나이들어서도 흰머리를 고집하는 분들이 많죠?
언뜻 엘지그룹 구본무회장(64),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55)이 떠오르고 대학교수나 의사, 시인, 소설가중에도 백발이 성성한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앞에 열거한 기업인, 대학교수, 의사, 문필가 등은 머리가 하얘도 멋이 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직 월급쟁이이거나 자영업을 하더라도 식당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건강이 훼손되는 한이 있더라도 염색을 하는 게 좋습니다.
백발, 그 자체는 멋있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게 단점입니다.
나이가 들어 보이면 대인관계나 비즈니스에 역효과이므로, 기를 써서라도 젊게 보이기 위해 염색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육체가 늙어 보이면 마음까지 늙어지므로 청춘 유지에 애를 써야 한다는 말이죠~
 
두번째는 두발 관리입니다.
두발 역시 듬성 듬성해서는 대인관계에 안 좋으므로, 염색과 마찬가지로 탈모방지제를 먹든 두피 미용을 하든지 해서 ‘영감티’가 안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여성 회원님도 마찬가지).
사실 제가 먹고 있는 탈모 방지제겸 전립선 비대 예방 알약은 정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쳐 문제가 있습니다만, 선친이나 형님께서 50대 초중반에 모두 머리숱이 빠졌으므로 저는 악착같이 약을 복용합니다.
 
세번째는 주름살 등 피부 관리인데요, 보톡스는 절대 맞으면 안되죠.
보톡스는 순간 마취제인데, 한번 맞으면 자꾸 맞게 되므로 평생 마취제를 쓰면 끔찍하죠.
그리고 여성 회원님들, 이왕 성형하신 분들이야 할수 없지만, 앞으로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요.
제가 관찰해보니, 60대 중반 넘으면 성형수술의 후유증이 얼굴에 나타나더군요.
얘들 결혼식때 잠깐 보톡스 맞는거 외에는 얼굴에 칼대지 마십시요.
 
대신 꾸준히 주름 예방 화장품을 쓰도록 하십시요.
그런데 화장품을 쓰시면서 남녀 모두, 얼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턱밑 목부분에 평생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 얼굴은 반질거리면서도 턱밑은 쭈글쭈글해 보기가 영 안 좋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이 심한 편).
그러므로, 얼굴 바를 때 턱밑도 반드시 같이 바르십시요.
이런 노력외 젊어질려면 정신이 맑고 순수해야 합니다.
또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마음을 젊게 만듭니다.
 
하여간 자기 나이보다 대여섯살 적게 셈을 해서, 예를 들어 58세면 1958년생이라고 생각해 53세, 누가 뭐라고 하든 만년 청춘으로 9988합시다.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맙시다.
이런 이야기하는 분들은 꼭 나잇살 잡수신 분이니까요ㅋㅋ
그 대신 주위 사람들, 특히 아랫 사람들로부터 이런 말이 나올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젊게 합시다요~~~
 
***댓글달면 멋진 회원, 안 달아도 밉진 않아 ㅋㅋ
***마주치면 밝은 웃음, 틈만 나면 항문 조으기!!!!
 
 
김 수 인<수필가, KPR 미디어본부장 sooin@kpr.co.kr>
 
출처 : s.z.gang
글쓴이 : 베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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