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평안하고 당당한 노후 30년을 보내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는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로 느끼기 쉽다. 적어도 마흔 줄에는 들어서야 ‘노후’라는 단어에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막연하게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되겠지, 뭐’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지갯빛 황혼기’를 꿈꾸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노후는 멀리 있지 않고, 생각보다 짧지도 않다. 그리고 준비하지 않는 이상, 평온하고 행복한 노후가 찾아올 리도 없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30년 일하고 벌어서, 30년의 노후를 보내야 한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지금 소득의 절반이상을 저축해야만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소비를 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도 집 장만이나 자녀교육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떼놓고, 순전히 ‘노후’ 하나만을 생각했을 때가 그러하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면 당당하고 활기 넘치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은 이러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 누구나 돈 같은 건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한 노후기를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없는 이상 ‘돈 걱정 없는 노후’가 저절로 찾아올 리 만무하다.
이 책은 김민석이라는 35세 직장인을 내세워 준비 없는 노후가 어떤 모습일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각성한 주인공이 하나씩 차근차근 자신의 자산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생애계획을 세워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위해서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5년 후, 나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어느 날 눈을 떠보니 팔팔한 젊음은 온데간데없이 시들었고, 손안에 쥔 돈도 없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 책의 주인공 김민석 씨는 35세의 어느 날, 35년 후의 미래를 미리 경험한다.
머리에는 백발이 성성하고 기력도 달리는데, 양로원에 기거하며 그 나이가 되도록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애지중지 키워놓은 아이들도 자기 살기 바빠서 부모를 살뜰하게 모실 여력이 되지 않는다. 그제야 주인공은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뼛속까지 절감하고 하나씩 차근차근 노후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35년 후 나의 미래는 가상으로 꾸며본 것이지만, 노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지 않는 대부분 사람들의 미래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하루하루 직장에 나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생활하고, 자식들에 대한 투자가 자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거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바치다가는 나중에 노숙자 되기 십상이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가장 큰 장점은 소설처럼 술술 읽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노후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이나 노테크 서적이 알맹이 없는 평범한 이야기를 정리해놓은 것에 불과하거나, 겉은 한껏 쉽고 재미있는 것처럼 포장을 해놓고 막상 들춰보면 온갖 도표와 그래프로 넘쳐나 쉽게 읽을 엄두도 나지 않기 일쑤다.
이러한 타 도서와는 달리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가 알차게 들어 있다는 것이 이 책만의 매력이다. 소설처럼 술술 읽다 보면, 막연하기만 했던 노후계획이 손에 잡힌다!
자산평가 방법부터 노후자금 마련 방법까지, 실천적 노후대책 지침 제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은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노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독자 스스로 노후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4장 <돈 걱정 없는 30년을 위한 세대별 실천지침>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현재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고, 자신이 꿈꾸는 노후생활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규모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계획까지 세울 수 있다.
또한 각각 처한 상황과 노후준비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20대, 30대, 40대, 50대, 세대별로 각각 유의할 사항이라든지, 그 시기에 꼭 준비해야 할 금융상품 등을 소개해놓은 것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할 만한다.
<저자소개>
고득성_공인회계사(CPA), 세무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활동하고 있는 머니(Money) 전문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산동 및 영화회계법인, I&S법률사무소를 거쳐 현재 SC제일은행 강남PB센터 프라이빗뱅킹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경기중소기업청, 금융연수원, 크레듀, LG화재, ING생명 등에서 재테크 및 투자 · 절세 비법, 노후설계에 대한 강의를 병행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저서로는 《하룻밤에 정복하는 부자들의 세금노트》, 《14가지 원리만 알면 너무나 간단한 회계공부(감수)》 등이 있다.
정성진_공인회계사(CPA), 세무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산동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각종 컨설팅업무를 수행하다가 평소 좋아하던 재테크 분야를 아예 직업으로 선택해 현재는 SC제일은행 강남PB센터에서 프라이빗뱅킹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병희_금융자산관리사(FP), 선물거래상담사, 투자상담사.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 국민은행, HSBC 등에서 주로 VIP고객 상담과 PB업무를 담당했다. 자산관리 및 포트폴리오 전문가로서 현재 SC제일은행 강남PB센터 프라이빗뱅킹 팀장으로 활동중이다.
민학희 과장 (hh.min@yourst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