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박흥주의 부산문화이야기

투란도트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4. 23. 22:07

샬롬

 

부산문화입니다.

정말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갑니다.

 

수선화에게

 

             정   호  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인간은 외로울 수 밖에 없나봅니다.일을 끝네고 난후에 찿아오는 공허감...

그리고 또다시 일을 준비하면서 밀려오는 중압감...이것이 인간사인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는 이런 외로움을 즐기며 일을 해볼까 합니다. 외로움을 즐기는 좋은 하루 되십시요.

 

아래사진은 7월29일부터3일간 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 공연될 투란도트 화려한 무대세트입니다.




부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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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635-9081, 633-8990
FAX : 051)633-6901
H.P : 010-3594-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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