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 서부권 주택시장 교통 호재 `주목`

부산 서부권 주택시장 교통 호재 '주목'

거가대교ㆍ경전철 개통...인구증가로 집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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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ㆍ사하구 등 부산 서부권 부동산시장이 요즘 부산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주변 교통여건이 예전보다 개선돼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거가대교와 사상 경전철의 개통이다. 거가대교는 이미 지난해 12월 개통돼 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경남 김해～부산 사상을 연결하는 사상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 거제ㆍ김해ㆍ창원의 주변 주택 수요가 일부 서부산권으로 몰릴 가능성도 점쳐 진다.

▲ 부산 서부권인 강서ㆍ사하구 일대 부동산시장이 요즘 부산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주변 교통여건이 예전보다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부산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만한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2월 분양 예정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아파트가 꼽힌다. 이미지는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조감도.

서부산권 주택시장 “고맙다, 거가대교”

우선 거가대교는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가덕도)와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총 연장 8.2㎞의 사장교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거제∼부산 간 통행 거리는 종전 140㎞에서 60㎞로 확 줄어들었다. 통행시간 역시 2시간10분에서 40분으로 무려 1시간30분이나 단축됐다.

거가대교 개통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부산 쪽에서 다리가 시작되는 강서구 등 서부산권 주택시장에 거가대교의 개통효과가 크다.

거가대교가 개통된 지난해 12월 서부산권인 사하구의 집값은 1.6%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집값이 1.3% 오른 것과는 차이가 있다.

전셋값도 거의 급등 수준이다. 이 기간 강서구 전셋값은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최대 5% 가량 뛰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도에서 부산 진입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출퇴근이 편해져 주택시장의 판도도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전철 개통되면 배후수요 늘듯

올 4월 개통 예정인 부산~김해 경전철(사상경전철) 효과도 클 것 같다. 이 경전철은 부산 사상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김해 삼계동 간을 연결한다.

사상 경전철은 총 연장이 23㎞다. 전철역은 21곳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9개 정거장이 부산, 나머지 12개 정거장은 김해지역에 조성된다.

이 경전철은 평균 시속이 38㎞다. 이 속도로 달리면 김해 차량기지에서 부산 지하철 사상역까지 38분 가량 걸린다. 종전 1시간 10분보다 30분 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김해 경전철은 김해 외에도 경남의 다른 지자체와 부산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진해·창원 등의 출퇴근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에 수혜 효과 클듯

이에 따라 강서구 등 서부산권의 신규분양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부산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만한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2월 분양 예정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아파트가 꼽힌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5층 16개동 규모다. 여기에 전용면적 기준 70∼127㎡ 125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95%인 1197가구가 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단지 서쪽이 바다와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명지국제도시, 신항만 배후지 등의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또 4베이 설계, 1층 필로티 구조, 지상 주차장 없는 단지 등 상품 차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분양가는 평형, 층, 방향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명지오션시티 호산나교회 인근에 있다.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 문의 051-545-9000.

권이상 kwons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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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동산 투자 귀신들의 모임-부귀모

글쓴이 : 이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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