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자기몸 경영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6. 14. 08:53

샬롬

사람이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소용이 있겟읍니까

우선 자기 몸을 알고 자기몸을 경영하여야 합니다.

 

[ 내몸 경영 ]
얼마전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조오련씨가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영에 관해서는 최근 실력을 떨치고 있는 박태환 이전에는 조오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듯이 70년대 우리나라 수영계에 큰 기록들을 만들어 오신 분입니다. 십여년 전에는 대한해협을 연예인들과 함께 횡단하는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방송에서 시도했던 만큼 유명하신 분이죠. 최근에는 대한해협 횡단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제주도에 캠프를 차리고 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저는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조오련씨가 왜 심장마비로 사망했는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십여년전 대한해협을 건널 당시에 조오련씨의 몸매는 전형적인 40대 아저씨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운동을 했었고, 차가운 물에 견디기 위해서는 몸에 지방질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연 그의 심장이 견딜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추구하는 성공을 위해 직장에서, 사회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에 충실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사회생활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젊어서부터 자신의 몸을 혹사시킵니다. 일주일에 몇번은 회식을 빙자한 음주를 하고 선배들이 주는 폭탄주를 가볍게 해치울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또 일찍부터 시작한 흡연, 바쁜 상황을 핑계로 아침식사를 안하고, 당장 필요하지 않고 귀찮은 운동 멀리하기 등등...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몸을 혹사하는 상황들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데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어쩌다 회사에서 등산이라도 하려고 하면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활기찬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직업상 골프를 해야만 하는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골프를 하니까 운동이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동 골프카트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골프로 필요한 운동량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도 골프를 좋아하고 연습도 많이 하지만 골프만으로는 제 나이에 필요한 운동량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최근에 미PGA 브리티시 오픈에서 톰 왓슨 선수가 우승을 다투었는데 이분이 우리나이로 60입니다. 골프였기에 가능한 것이지 다른 운동에서는 생각해볼 수 없는 경우라고 말하는 스포츠 전문가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젊어서 건강할 때 몸을 돌보지 않고 혹사 시킨다면 겨우 57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조오련씨처럼 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급작스럽게 사망하지 않더라도 삶에 활력이 없이 노년을 병을 앓으며 지내게 된다면 인생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이 시대에는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인의 건강과 관련하여 갈 길에는 세가지 길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조기사망의 길로서 말그대로 일찍 죽는 경우인데 조오련씨처럼 가끔씩 접할수 있는 40~50대에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와 같은 것입니다. 둘째는 죽겠다, 죽겠다의 길인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는 경우입니다. 젊어서 성공을 위해 몸을 혹사하다가, 아무렇게나 방치하다가 40대 후반부터 온갖 질병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며 살아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온갖 치료와 수술로서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하지만 그 인생은 그저 삶을 연명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의 경우는 99팔팔23사의 길이 있습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는다는 표현입니다. 늙어서 큰 복중에 하나가 앓지 않고 쉽게 죽는 경우인데 시골과 같은 장수촌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하지만 이것이 쉽게 그냥 주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옛 선인중에 어떤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버려두어도 잘 자라는 것은 악이고 돌봐주어어야 잘 자라는 것이 선이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면 99팔팔23사 할 수 있을까요?  먼저 내몸의 환경을 분석하고 내몸의 경영 목표를 세우며, 내몸의 다운사이징, 성장 그리고 자신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보다는 뱃살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금연을 하고, 일주일에 운동을 3회 30분 이상하도록 제시합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모르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실천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방법인 것이죠...

저는 여기에 한가지를 더 덧붙이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젊을 때부터 몸에 밴 노력이 필요하고 인생을 바라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인가 하는 성찰이 먼저 필요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방식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주위의 상황에 따라서, 남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 삶이 결정되고 방향이 결정되는 것 보다는 나의 삶의 원칙에 따라서 나의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것이 내몸을 경영할 수 있는 방법인지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삶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을 내몸을 경영한다는 측면에서 이제6월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을 감사드리며
주인장 김명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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