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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의 질병과 노화는 활성산소로부터 시작” -시사메거진-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11. 20. 17:06

“인간의 질병과 노화는 활성산소로부터 시작”  -시사메거진-

 

세계적 장수국가인 프랑스의 장수 비결은 와인에 있고 또 다른 장수국가인 일본의 장수 비결은 녹차에 있다. 레드 와인과 녹차의 성분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면서 과산화지질도 억제해 주는 좋은 작용을 했던 것.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활성산소”. 인체를 보호하는 경비병이자, 각종 질병의 90%정도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폭군인 두 얼굴의 활성산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체의 ‘경비병’ vs 무자비한 ‘폭군’
흔히 산소는 천연의 깨끗한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한 광고 컨셉에 단골 메뉴로 활용할 만큼 투명하고 순도 높은 대상을 상징한다. 이와 더불어 생명체의 삶을 지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세균을 사멸시키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동시에 외부 및 내부의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과잉 생성 되었을 때에는 오히려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근원이 될 수도 있다. 활성산소가 산소와 본질적으로 구분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체의 배기가스 활성산소
현대 의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활성산소는 1954년 미국의 Nebraska 대학교수인 Denham Harman박사에 의해 그 존재가 발견되었다. 사람은 대기 중 산소의 약 500ℓ를 호흡해서 생명을 유지하며 이 과정에서 약 2%의 활성산소가 발생되는데, 이러한 활성산소는 생체에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방어 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체내에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유독 물질 등을 살균하는 일이 활성산소의 임무인 셈이다.


그런데 현대인은 그 양을 배가시키는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자외선, 방사선, 배기가스 등의 대기오염,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므로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를 몸속에 지니게 된다.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늘어나면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군 진영인 생체조직을 공격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를 ‘인체의 배기가스’로 부르고 있다.


과다하게 생성된 활성산소(Free Radical)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몸 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 체계를 혼란시켜 당뇨병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이렇게 활성산소가 인체에 미치는 해악을 '산화'라고 한다. 세계 의학계에서는 모든 질병의 원인을 바로 활성산소의 과잉 발생에 두고, 체내에 발생되는 모든 질병의 90%에 직, 간접적으로 관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만병의 근원 활성산소
활성산소에 의해 유발되는 최악의 부산물로 의학계에서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과산화 지질을 꼽는다. 신선한 버터가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방치되면 짙은 노란색의 흐늘한 상태로 변질 되듯이 과산화 지질은 불포화 지방산이라는 유일한 기름이 활성산소를 만나 ‘위험한 기름’이 된 것이다.


위험한 기름은 동맥경화와 같은 중증 혈관계 질환과 직결되는데, 각종 심장질환 및 뇌졸중 등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의 원인이 된다. (주)바이오메디컬 장태봉 실장은 “이런 과산화 지질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악화됨으로, 평소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고지방식품을 피하는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급속한 현대화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체내에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외에도 인간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노화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전자에 의한 장수설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화되어 간다는 소모설이 있다. 이중 소모설은 활성산소의 역할이 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화의 속도에 개인차가 있는 것은 활성산소의 인체 내 피해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가지 예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들 수 있다. 강력한 자외선일수록 더욱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가장 오랜 시간 노출된 사람들(중장년, 노년층)일수록 피부가 더욱 많은 피해를 입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피부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활성산소 최대의 적 “항산화제”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근본적으로 입는 피해는 예방의학을 통해 질병 발생률을 낮추고, 질병 발생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항산화 물질이 노화를 지연시켜준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는 항산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왔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크 노화연구소의 사이먼 멜로프 박사팀은 일주일밖에 살 수 없게 유전자를 조작한 쥐에게 비타민 C와 E 등 항산화제를 투여한 결과, 쥐의 수명이 4배나 연장됐다고 의학전문지 ‘신경과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심장·폐·혈액연구소의 제이컵 모스코비츠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MsrA’라는 항산화 효소를 분비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이 쥐들은 보통 쥐보다 수명이 40% 짧아졌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결국 항산화 물질이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산화작용을 억제, 활성산소를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원래 체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될 때 이를 제거해 주는 단백질 효소인 SOD, 캐럴레이즈(Catalase), 글루타치온(Glutathione Peroxidase) 등이 있지만 체내에 이 효소가 충분치 못하거나 활성화 되지 못했을 때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효소들은 고분자물질이므로 복용 시 소화기 내에서 흡수가 되지 못하므로 저분자물질인 비타민과 미네랄 종류의 항산화제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까지 잘 알려진 항산화 물질은 비타민 A, C, E 그리고 B군을 비롯하여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적송껍질, 적포도주, 클로렐라, 셀레늄, 바이오 후라보노이드, 엽산 등 다수가 있다.

 

그래서 화장품 제조사들도 피부의 항노화 제품의 성분으로 이러한 것들을 제품에 잘 배합하여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의약계에서는 이러한 항산화작용 성분들을 모아 알약 형태의 항산화제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항산화제의 효능에 대해 다소 비관적이다. 과거 ‘비타민류의 체내 항산화작용’을 실험했던 Charles Hennekens 박사는 “유행병 연구로 항산화제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금연이나 음주 등 무절제한 생활습관이 폐암이나 심장질환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활성산소 잡는 묘약 “첨단 기능 식품과 올바른 생활습관”
전문가들은 항산화제는 알약보다는 야채나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혈액이 맑아지는 것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비타민 C 용량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레몬 7개, 딸기 650mg정도를 먹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다. 따라서 항산화제의 일상 섭취는 필수 불가결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시중에 나와 있는 항산화제 중 어떠한 제품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항산화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항산화제가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항산화제 제품들이 등장,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효과가 있다며 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


많은 알약들이 과일이나 채소의 농축 성분이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실제 과일이 함유한 여러 가지 성분을 잃어버리지 않고 농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이 알약들이 많은 유효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러한 성분들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실제로 각종 영양소들이 체내 세포들에 충분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적인 기술이 필요한데 현재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의 우수한 식품 및 제약회사들이 이 방면의 오랜 경험과 선진국들의 과학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우수한 항산화제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좋은 영양제와 항산화제품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우선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성 및 함량이 제대로 잘 표시 되어있는가? 신뢰할 만한 회사 제품인가? 유효기일 확인 등을 꼼꼼히 챙기면서 경험을 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영양제가 함유된 항산화제품은 복용 시작 후 약 4~6주 이내에는 본인이 알 수 있는 효과를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체험 해야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항산화제 복용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운 마음가짐, 스트레스 해소, 금연, 절주, 그리고 명상 등 건전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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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사이베리 18 = 모나비(MonaVie)
글쓴이 : 아사이베리 1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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