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테크/Mbti적성검사

[스크랩] 남자와 여자의 차이 - MBTI 로 보는 새로운 시각 (3)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1. 18. 21:52

"여자들은 왜 바로 얘기하지 않고 빙 둘러서 얘기하지???"

"남자들은 여자의 마음을 이해 못해!!!"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인 구조가 다르다고 말하는 것이죠. 정말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인 구조의 차이로 인해 남녀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남자는 화성에서 온 사람, 여자는 금성에서 온 사람처럼 뚜렸한 심리적 차이나 성격의 차이가 있을까요?

 

이러한 남녀의 차이를 입증하려는 여러가지 이론과 책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관계에 적용하려는 개인들의 시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하니까 더 좋아졌다고 경험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정말 남녀의 심리적인 차이, 성격의 차이로 인한 결과일까요?

 

남자와 여자는 분명히 여러가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외모에서부터 특별한 분야에 있어서의 통상적인 능력 등에 있어서 차이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고 있는 이러한 남녀의 차이들은 심리적인 성격의 차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생물학적인 차이이거나 처한 환경에 따른 적응과정에서 생기는 진화로 인한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들은 대체로 운전할 때 남자에 비해서 공간감각이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주차할 때도 남자보다 잘 못하는 경우도 있고, 길을 찾을 때도 남자에 비해 어려워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공간 감각능력이 여자에 비해 뛰어난 이유는 인간이 수렵생활을 할 때 부터 형성되어온 능력이 유전되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멀리까지 가서 사냥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사이의 심리적인 차이는 생물학적, 유전적인 차이처럼 뚜렷하게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포러효과(바넘효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은 별로 없습니다.

 

즉, 보편적으로 여자들의 특징이라고 우리가 믿고 있는 심리적 경향성이 자신과 맞으면 '맞아, 여자들은 다 그래' 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반대로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믿고 있는 심리적 경향성과 맞지 않으면 '저 여자는(또는 나는) 성격이 남자야, 특이해 !!!' 라고 생각하죠. 우리가 느끼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성별로 인한 차이라기 보다는 인간 개개인이 가진 심리적 특성의 차이일 뿐입니다.

 

한 부부가 오랫만에 여행을 가려고 자동차를 몰고 아름다운 단풍이 들어있는 도로를 드라이브 합니다. 여자는 갑자기 남자에게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빨리 목적지에 가서 거기에서 쉬자고 합니다. 사실 여자는 커피가 마시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남자와 함께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가 야속할 뿐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이렇게 말하죠. '남자들은 분위기가 없어!' 라거나 '남자들은 너무 단순해... 말의 속뜻을 몰라!!!'

 

그러면 이 상황에서 모든 여자들이 다 분위기에 취해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까요? 모든 남자들이 다 목적지에 빨리가서 쉬고 싶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커플은 반대의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개개인의 성격 차이로 인한 결과입니다.

 

일상 생활중에 남녀사이에 생기는 많은 갈등을 볼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갈등, 연인간의 갈등, 직장에서 남자 동료와 여자 동료 사이의 갈등,.........

 

MBTI 를 알게되면 이러한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개개인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으며, 단순히 남녀의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자료출처 : 성옥심리검사연구소 http://ctintl.blog.me

출처 : 수토피아
글쓴이 : 성옥 윤규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