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당뇨관리

[스크랩] 당신의 식습관이 실명을 부른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4. 10. 06:27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도 바뀌고 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혈압 등 식생활 습관에 의존하는 질환의 경우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엔 실명 질환에 걸릴 확률도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명은 의학적으로 빛을 느끼지 못하거나 빛의 방향만 감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법적으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실명으로 본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 시력이라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선진국일수록 망막질환 비율 높아져=대한안과학회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상대로 실명 실태를 분석한 결과 경제가 발달하고 국민소득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같은 망막질환으로 실명하는 빈도가 높다.
 
학회에 따르면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인 일본은 실명 원인 중 녹내장(24.3%)과 망막변성(23.1%), 당뇨망막병증(20.6%)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도 당뇨망막병증(20.1%)과 망막변성(17.5%), 녹내장(14.9%), 황반변성(13.4%) 순으로 망막 질환에 따른 실명이 많았다.

그러나 캄보디아나 미얀마, 베트남에서는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이 65%로 단연 높다. 세균성각막염의 일종인 트라코마(trachoma) 감염에 의한 각막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실명의 원인이 백내장에서 망막질환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급격한 소득 상승을 겪은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1980년대까지 백내장은 국내에서 실명의 가장 높은 원인(36%)이었다. 각막질환은 12%로 그 뒤를 차지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부터 망막질환으로 인한 실명이 16%로 증가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망막 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식습관이 바뀌기 때문이다. 곽형우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선진국은 식생활 변화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 유병률이 높아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 녹내장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흔한 실명 원인인 백내장의 경우 의료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해 관련 환자도 크게 줄었다.
 
◇신경 섬유층 손상돼 나타나는 녹내장=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실명 질환 중 녹내장의 경우 시신경 및 신경 섬유층 손상이 진행돼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국내 실명 환자 70만명 중 38% 정도가 녹내장 때문이다. 녹내장이 생기면 눈앞이 부옇게 흐려지거나 안구의 통증이 있거나 물체가 아른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의 경우 조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시야가 좁아져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안압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근시인 사람에게도 녹내장이 나타나기 쉽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 저혈압도 녹내장의 원인이다.
 
녹내장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시신경이 파괴돼 회복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이 있다. 녹내장은 완치할 수 없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병이 뒤늦게 진단되면 실명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녹내장 전문의로부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 시기 놓치면 회복 불가능한 황반변성=우리 눈에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망막이다. 황반변성은 망막 신경조직 중심 부위인 황반의 기능이 떨어져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보통 나이가 들면 황반의 세포와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망막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우리 몸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시야를 가리게 돼 시력 장애를 일으킨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와 함께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고혈압, 가족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사물 중심이 뚜렷하지 않고 구불구불하게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군데군데 검은 점이 생기고 중심 시야가 까맣게 변한다.
 
보통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광역학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인자를 활용해 시력 개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치료법이 바뀌고 있다.
 
황종욱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백내장과 달리 황반변성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당뇨병 있다면 당뇨망막병증 조심해야=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합병증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환자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급증하는 질환이다. 말초 순환 장애가 발생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당뇨 관련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것으로 세계 각국의 실명원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당뇨병 경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경우 90%는 이 병을 앓게 된다. 당뇨병 경력이 15년 전후일 경우에도 발병률이 60~70%에 달한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다. 일단 망막병증이 발생한 상태라면 그 진행을 완벽하게 막기 어렵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 중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하루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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