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섬들에는 도미니카, 자메이카, 쿠바, 아이티 등 커피 명산지가 많다.
카리브 해 커피의 특징은 맑고 밝은 맛과 향에 있다.
바디가 무겁지 않아 묵직하지 않고 가벼우며 부드럽고 상큼하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커피는 1725년 마르티니크섬에서 도입되어
1748년 쿠바로 1825년 하와이로 커피종자가 수출되었다.
카리브해의 커피 중 가장 부드럽고 깔끔한 것으로 유명한 도미나카 공화국 커피는
주로 미국에서 많이 소비되며 '산토도밍고'라는 상표로 유명하다.
도미나카 공화국 커피는 섬지역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잘 표현해내는 커피로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에서는 찾기 힘든 부드럽고 순한 맛을 자랑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기후는 여타의 중남미지역의 기후와는 차이가 있는데
따뜻한 난류와 무역풍, 일년 내내 자주 찾아오는 장마 등의 영향으로
섬나라 특유의 향미를 가진 커피를 만들어 낸다.
또한 짙은 바디와 부드러운 신맛의 바라오나 지역의 커피는
푸에리토리코와 자메이카의 고급커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산토도밍고(Santo Domingo), 북부 중앙 산맥에 위치한 시바오(Cibao),
남서쪽 바라오나(Barahona) 지역, 남부지역인 바니(Bani), 오코아(Ocoa),
준칼리토(Juncalito), 아주아(Azua) 지역이 주요 생산지역이다.
수확은 11월에서 5월사이에 수확하고, 가공은 주로 습식가공법(Wet Method)을 사용하며
크기에 따라 AA등급과 A등급으로 나뉜다
AA등급은 Screen Size 17~18
A등급은 Screen Size 15~16 이다.
참고로 생두의 크기는 스크린(screen)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크기가 다른 채를 구멍크기 지름에 따라 숫자(NO.)를 부여한 뒤, 등급을 매긴다.
(1스크린은 0.4mm를 뜻하며 생두의 폭을 기준으로 한다.)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AA
도미니카 커피의 특징은
균형잡힌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중간 정도의 바디감,그리고 상쾌하고 부드러운 신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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