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에스프레소[Espresso]

 

세상의 다양한 커피점들..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드십니까??

그 많은 커피중에 그다지 별로 잘 안 팔리는 커피가 있습니다.

맛이 너무 쓰고, 또 양이 너무 적어서...

 

그 커피의 이름은 바로

에스프레소[Espresso] 입니다.

 

사람들은 말하죠

너무 써서 친해지기 힘들다고...

맛이 없어 찾지 않는다고...

하지만 커피전문점이라면 어디나

이 인기 없는(??) 커피가 우직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이 커피...

왜일까요?

 

에스프레소 에 뜨거운물을 부으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에 우유거품과 계피가루를 넣으면...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에 스팀밀크과 초코시럽을 넣으면...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에 스팀밀크와 우유거품을 넣으면...                  마끼야또

에스프레소 에 휘핑크림을 얹으면...                                  콘파냐

에스프레소 에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아포가또

 

이처럼 별로 인기없는(?? ㅎㅎ 아닌데...) 에스프레소는

소리없이 모든 커피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커피에서 뿐 아니라

사람들 중에서도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비껴가는 곳에서

묵묵히 제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

 

크게 라이트를 받는 자리는 아니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

협력 할때 더 크게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빛나는 스타는 아니지만 스타들을 존재하게 하는 이들

그들이 바로 사람들 사이의

에스프레소 맨들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명 맨유엔

국내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 같은 선수...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죠

 

맨유의 많은 동료들은 알고 있었죠

신속하게 골을 패스해야 할 때면 어느샌가 박지성이 있다는 걸...

첩첩의 수비속에서도 박지성이 공을 잡으면

보이지 않던 길이 뚫린다는 걸...

필드를 가장 많이 누비는 산소탱크

공격의 득점을 돕는 조용한 공로자

 

미드필더, 박지성

그가 바로 축구에서의 '에스프레소 맨' 입니다.

 

영화는 감독과 배우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뒤에 그들이 있죠

숨어서 영화를 빛내는 사람들

명품 조연들...

그들이 영화의 '에스프레소 맨'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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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커피와 음악

글쓴이 : mobi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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