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 2800

[스크랩] 제주 올레길 1구간을 걷고서

그곳엔 고즈늑한 아름다움과 안온한 평화가 있었다.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과 알오름에서 내려다본 우도, 그리고 그들을 안고 있는 바다와 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이 그랬다. 서울에 살고 있는 두 영혼과, 20년째 살고 있는 중국 상해에서 건너온 사업가, 그렇게 3인의 40대 남자들이 그 풍경 ..

[스크랩] 살다 보면, 보기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보기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울리는 전화를 받으려다가, 찍혀진 번호를 보고 움짓 놀라며 그대로 벨이 울리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뚜껑도 열고 싶지 않은 핸드폰 번호의 주인공. 건널목에서 마주 칠 듯한 사람을 외면하면서, 엉뚱한 간판을 쳐다 보며 걸어 가고 싶은 충동이 이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