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판 '비버리 힐즈' 신도시에 조성
토공, 오봉산 자락 단독주택 용지 120세대 공급
정남향 계단식에 호수공원·부산대병원과 인접
양산신도시 오봉산 자락에 단독주택단지인 '양산판 비버리힐즈'가 조성된다.
단독주택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분양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지방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양산시와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양산신도시 3-2단계 신주토취장 옆 오봉산 끝자락 4만여㎡ 부지에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12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단독주택단지를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분양가격은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3.3㎡당 300만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면적이 280∼310㎡ 규모인 단독주택단지는 앞서 토지공사가 1, 2단계 지역에 공급한 190∼230㎡ 보다 최대 47%가 늘어난 면적인데다 현재 계획적으로 조성된 양산지역 단독주택지로는 가장 큰 부지로 알려졌다.
이 주택단지는 양산시민들이 즐겨찾는 오봉산 끝자락에 계단식으로 조성되는 데다 건립되는 건물의 대부분이 정남향으로 들어서 일조권과 조망권, 프라이버시 등 단독주택이 가져야할 모든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미국의 고급 주택단지인 '비버리힐즈'로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 토지공사측의 설명이다.
또 왕복 6차로로 확장된 1022호 지방도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양산역과는 도보로 10분, 시외버스터미널과는 15분, 오는 11월 개원예정인 양산부산대병원과 어린이전문병원은 15분거리에 각각 위치해 있는 등 양산신도시 가운데 최적의 교통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9월 완공예정인 호수공원이 포함된 14만여㎡ 규모의 워터파크와 자연형하천인 새들천과 양산천이 주택단지와 인접해 있어 단지내 입주민들이 언제든지 주변의 모든 시설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내 종교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초등학교 등의 기반시설도 두루 들어서는 데다 양산경찰서도 근처로 이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오봉산 자락에 계획된 단독주택단지가 예정대로 조성되면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양산시에 걸맞는 명품 단독주택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ilbo.com
토공, 오봉산 자락 단독주택 용지 120세대 공급
정남향 계단식에 호수공원·부산대병원과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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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분양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지방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양산시와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양산신도시 3-2단계 신주토취장 옆 오봉산 끝자락 4만여㎡ 부지에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12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단독주택단지를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분양가격은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3.3㎡당 300만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면적이 280∼310㎡ 규모인 단독주택단지는 앞서 토지공사가 1, 2단계 지역에 공급한 190∼230㎡ 보다 최대 47%가 늘어난 면적인데다 현재 계획적으로 조성된 양산지역 단독주택지로는 가장 큰 부지로 알려졌다.
이 주택단지는 양산시민들이 즐겨찾는 오봉산 끝자락에 계단식으로 조성되는 데다 건립되는 건물의 대부분이 정남향으로 들어서 일조권과 조망권, 프라이버시 등 단독주택이 가져야할 모든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미국의 고급 주택단지인 '비버리힐즈'로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 토지공사측의 설명이다.
또 왕복 6차로로 확장된 1022호 지방도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양산역과는 도보로 10분, 시외버스터미널과는 15분, 오는 11월 개원예정인 양산부산대병원과 어린이전문병원은 15분거리에 각각 위치해 있는 등 양산신도시 가운데 최적의 교통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9월 완공예정인 호수공원이 포함된 14만여㎡ 규모의 워터파크와 자연형하천인 새들천과 양산천이 주택단지와 인접해 있어 단지내 입주민들이 언제든지 주변의 모든 시설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내 종교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초등학교 등의 기반시설도 두루 들어서는 데다 양산경찰서도 근처로 이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오봉산 자락에 계획된 단독주택단지가 예정대로 조성되면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양산시에 걸맞는 명품 단독주택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03.19. 10:26 |
출처 : 내부동산
글쓴이 : 소망(이창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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