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o 최고의 부자가 아닌 최고의 기부가
o 직원이 부자가 되는 회사
o 한국 금융의 글로벌 시대
o 사회를 위한 기업관
o 박현주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자본주의
책소개를 먼저 하자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되어 활짝 피어 납니다. 국내 최초의 뮤추얼 펀드 박현주 1호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펀드의 역사를 창조한 투자승부사,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외 금융 수출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금융전략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 1위의 투자전문 그룹을 꿈꾸는 박현주 회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은행에 적금을 부으면 바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제테크의 방법이 여러 가지이다. 그 이유는 은행 적금을 통한 꾸준한 저축으로 재산을 늘이는 것은 더 이상 최고의 재산증식 방법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재테크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하고? 땅을 사놓았다가 오르면 팔까? 아니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을 통해 이자를 받아 재산을 증식할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재산증식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로 주식투자와 펀드, 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금융을 통한 재산증식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주식투자와 펀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는 자산운용으로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펀드 투자 회사로 유명한 미래에셋 금융의 박현주 회장이 쓴 자서전과 같은 책이다. 많은 분들이 서점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이분의 책을 보았을 것이고, 학생인 저는 부동산 투자론 수업 시간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이책을 접해 보게 되면서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훗날 나의 좋은 자산 증식의 지침서가 된것같아서 기쁘며, 이책을 접했을때는 이사람도 정치권 진출을 위하거나 자기 회사를 위한 홍보효과로 책을 썼을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의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아니 저자의 속내는 내가 알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책에 대한 평가는 홍보 효과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꼭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 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만큼 이 책에는 IMF라는 우리나라 경제상 최고의 화두가 되었던 어려운 시기에도 ’돈의 흐름‘의 맥을 알고 처신했고, 그로 인해 여러 민간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박현주 회장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봐야될것같다.
o 최고의 부자가 아닌 최고의 기부가 o
박현주 회장은 농부의 아들이다. 이미 농부의 아들로 유명한 현대 그룹의 고 정주영 명예 회장같이 도시로 상경해 성공을 거둔 인물이고, 그런 과정에는 정주영 회장과는 다른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보여진다. 정주영 회장이 아버지의 이끌림을 받아 농부로 성공하기 보다는 큰 물에서 놀아야 겠다는 입신양명의 꿈을 가지고 인생을 살았던 것에 비해 박현주 회장의 어머니는 ‘농부도 괜찮다’
며 아들에게 출세에 대한 욕망 보다는 인생에 대한 자기 만족과 인간으로서의 지켜야 할 도리 를 가르치며 아들의 성공을 뒷 받침했다. 그의 어머니느 당시 최연소 나이에 지점장이 되었던 박현주 회장의 경제적인 곤란을 겪자 일년치의 생활비를 보태주기도 했고, 자신의 돈을 친척의 돈인 것처럼 꾸며, 남의 돈의 중요성 이라든가 남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피부로 느끼게 함으로써 이론보다는 실전으로 아들에게 ‘돈 쓰는 법’ 을 가르쳤다. 이런 가르침 덕분인지 박현주 회장의 이상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단순한 기업인의 이상이고, 그런 생각과 현실이 맞아 떨어짐으로써 미래 에셋 이라는 회사는 한국 최고의 자산 운용사로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사업을 운영해 성공을 거둔 것 만이라면 그가 이렇듯 주목을 받을 이유는 없다. 그는 회사가 현재의 궤도보다 휠씬 작은 회사일때, 전체 자산의 4분의 1 정도인 75억을 기부함으로써 평소 생각하는 기업이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지론을 실현시켰고, 최고의 부자가 되기보다는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고 있다. 나의 박현주 회장의 생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 자신의 직업은 자산운용가’ 이며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계속해서 걷겠다는 한결같은 마음가짐 이다. 물론 그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보기에는 박현주 회장의 나이는 너무도 젊다. 물론 그런면이 그를 더욱 주목받게 한 이유가 되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회사를 운용하는 박현주 회장의 마인드가 바로 그를 성공으로 이끈 일등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o 직원이 부자가 되는 회사 o
박현주 회장이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바로 직원이 부자가 되는 회사이다. 부자인 직원들 이 모여있는 회사 좋은 회사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회사 자체가 막대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기도 한 부자회사라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들을 위해서 한 최고의 일은 복지시설 개선이나 상여금 지급과 같은 ‘다른 회사도 하는’ 일이 아니라 발전해가는 회사 의 주식을 보유하게 하준, ‘배려’ 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가치가 오르면 주식의 값어치도 오른다. 직원들은 회사의 지식을 보유하게 됨과
동시에 자신의 재산이 늘어나기도 하는 주가 상승을 바랬을 것이고, 그것은 직원들이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발전시키기에 이르렀다. 미래에셋 의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의 값어치가 2조원 이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재산들이 직원들에게 배분되어 있고, 직원들이 오늘의 성공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를 미루어 짐작 할 수있다. 그만큼 박현주 회사의 주식분배는 사원들을 위한 배려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워준 실적면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고, 사람이 직업을 갖고, 일을 하게 되는 것은 생존을 위한 이유도 있겠지만,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알고, 그 일에 대한 보람을 가지려 하는것이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박현주회장의 주식분배 는 그런 면에서 이익실현 이 최우선인 기업에도 회사와 직원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며 그 관계가 신뢰와 이익으로 이어진다면 회사는 이렇게 발전할수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회사의 주인은 사원이며, 손님이 왕 이긴 하지만, 회사는 직원들에 의해 돌아간다는 기본적인 경영마인드가 적용된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o 한국 금융의 글로벌 시대 o
과거 한국 금융 시장은 내수용 이었다는 설명으로 간단하게 요약된다. 그만큼 증권가의 움직임은 국내시장 계발에도 급급했고, 세계로 눈을 돌리기보다는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려고 했다. 한국 경제의 암흑 시대였던 IMF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종합주가 지수 2000인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당시 300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에 수많은 증권회사가 도산했고, 결국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고, 망연자실 했다. 그러나 박현주 회장 은 이 시기에 급작스런 경제붕괴로 한국 기업들이 저평가 되었음을 알아냈고, 저 평가된 우량주와 채권을 매수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창출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중에도 박현주 회장이 발견한 것은 이런 경제의 흐름을 읽은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경제에서 얻어낸 수익이다. 무려 30조가 넘는 이익이 오직 외국 투자자들에게 넘어갔고, 한국 금융인들은 이런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채 당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박현주 회장이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게 된 시발점 이었다. 박현주 회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인도를 최초의 해외진출 지역으로 잡았다. 박현주 회장이 가지고 있는 미래 에셋의 목표는 바로 아시아 1위의 금융기관 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 최고의 금융사가 되어야 세계 최고의 금융사가 되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구숫자를 생각해 볼때, 그의 생각은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날이 발전하는 경제사정과 늘어나는 중산층의 증가는 분명 경제의 수요와 공급을 촉진 시킬 것이고, 박현주 회장의 생각대로 경제 활성화로 인해 투자이익을 얻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박현주 회장은 말한다. 지금까지 제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먹여 살렸다면 이제는 금융업이 외국에 나가서 돈을 벌어올 시기라고, 그의 말대로 한국이 IMF때 외국 투자자들에게 큰 돈을 벌어준 것 처럼 우리 나라의 투자자들도 외국 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내서 국고의 외환을 늘려 주는것을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o 사회를 위한 기업관 o
박현주 회장이 생각하는 국가의 미래는 바로 젊은이 이다.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건전하게 돈을 쓸때, 돈이 아름다운 꽃이 되듯이 박현주 회장은 자신의 이런 생각을 실천에 옮겨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심지어 외국에 선발한 학생들 을 보내고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하는 와중에도 나중에 자신의 회사로 들어오라든가 하는 조건도 없이 유학보낸 학생들이 훌륭한 금융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원한다. 물론 학생들이 고마운 마음과 미래 에셋의 장래성 때문에 회사에 들어올지도 모른다. 회장이 총명한 학생들을 위해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사실인것 같다. 어린이를 위해 수수료가 낮은 펀드를 만든 것이라든가 회사의 이름대로 현재 보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 을 가지고 비전있는 경영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책에서 박현주 회장이 언급한 영국이나 룩셈부르크의 경제위기 해결 과정은 한국의 경제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완전한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며 절반정도 벗어나 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절반은 한국의 금융업계가 외국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며 수익을 창출해 낼때, 완전히 제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위기 탈출이 자라고 있는 젊은 인재들의 손에 의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o 박현주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자본주의 o
박현주 회장은 자신의 길을 자산 운용가 이자 현직 기업인으로 정하고 있다. 그는
정치와 같은 의도로 자신의 길을 바꿀 생각이 없고, 그룹 회장의 위치임에도 직원들의 기획 회의나 회식자리에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다. 박회장은 책의 제목과 같이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써야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돈을 바르게 버는 것은 정직이고 바르게 쓰는것이 역시 정직 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는 국내 최초의 뮤추얼 펀드를 출시했고, 저평가된 우량자산에 장기 투자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재산을 15조나 늘려주었다. 세계적인 주식투자가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워렌 버핏이다. 우량하고 저평가된 회사를 발굴하고 장기 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워렌 버핏과 박현주 회장의 일치하는 면이 바로 이런 투자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는 투기나 투자없이 10년간 자신의 고객 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기업의 사회환원이라는 점에서 워렌 버핏의 사후 재산 기부와 맞아 떨어진다. 아름답다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결국 ‘좋은 게 좋은 거다’ 라는 말처럼 좋은 결론이 있어야 박현주 회장이 꿈꾸는 아름다운 자본주의가 한국 에 정착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몫은 박현주 회장과 같은 기업인들의 노력이 필요 하지만, 그런추세에 �춰 이 사회의 노동자들도 발전된 마인드를 가져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자본시장의 개척자 가장 주목받는 금융(CEO)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전략가 등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쓴 책을 보고 나서,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쓰는 좋은 조언이 담긴 글을 읽게 되었고, 이런 책을 볼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김명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투자는 이런 것이다 라고 많은 지식을 열정을 가지고 수업시간을 유익하게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