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Stazione Termini, 1953)Theme : 로마의 가을 - Peggy Lee
예전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매력 넘치는 영화배우로 활약하던 시절,
그의 전성기에 나온 영화이다.
그가 어느 인터뷰에선가 가장 훌륭한 감독을 꼽으라면 누굴 꼽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 비토리아 드 씨카(Vittoria De Sica) 를 꼽겠다고 했으며
그의 작품이라면 출연료를 받지 않고도 출연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비토리아는 그의 작품 "종착역"에 몬티(몽고메리의 애칭)를
주연으로 기용했고 여기서 몬티 또한 그가 아니면 하기 힘든 연기를 해 내서
세계인의 가슴을 울려 놓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이라면 몬티(몽고메리 클리프트)-
그는 역시 영화배우 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하는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된다.
스토리는 늦가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로마역 구내,
미국 부인 마리아 (제니퍼 존스)가 로마에서 알게 된 조반니(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열렬히 사랑하다가 이별을 하는 불과 몇 시간 동안의 간단한 줄거리이다.
역에 환송을 나온 몬티는 얼마 전에 만난 마리아와의 이별을 몹시도 아쉬워 한다.
그러나 마리아로서는 불륜의 사랑, 그녀는 미국에 남편과 자식이 있는 여인이다.
그것을 모르고 그녀를 사랑한 조반니.
그녀의 가족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안 조만니는 마리아의 뺨을 때린다.
마리아는 그 대로 돌아 서 열차로 향하고 조반니는 떠나려 하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듯 다시 열차들을 보며 그 녀를 찾아 본다.
그녀가 앉아 있는 객석을 발견한 조반니는 "마리아! 마리아!" 하고 부르며
그 곳으로 달려 간다.
그 때 저 쪽에서 들어 오고 있는 열차. 조반니는 그 열차가 안 보이는 듯
마리아가 있는 열차를 향해 철로 들을 건너 뛰어 간다.
시간적으로 보아 그대로 뛰어 가다가는 조반니가 열차에 치이기 딱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계속 뛰어 가는 조반니, 그리고 계속 닥아 오는 열차.
역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에게 집중된다.
객석에 있는 마리아도 그의 위험한 상황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 나 어쩔줄을 모른다.
시시각각으로 닥아 오는 위기의 순간.... 뛰어 가는 조반니와 닥아 오는 열차...
그러나 계속 뛰어 가는 조반니는 아슬아슬하게 간발의 차이로 열차보다 먼저 선로를 지난다.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와 나무란다. 미쳤느냐고. 한편 안도의 숨을 쉬는 마리아.
이 장면이 몬티가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목숨을 걸고 한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그의 얼굴이 계속 비춰지며 진행된다.
또 그 때는 컴퓨터 그라픽 같은 것도 없던 시절이다.
어떤 속임수도 들어 가지않았다 한다.
만약 0.5 초라도 삐끗했으면 몬티는 그 대로 열차에 치였을 것이다.
과연 간 큰 감독에 간 큰 배우였다고 할까. 아니면 명 배우에 명감독인가.
이 위험한 장면을 몬티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해 낸다.
그 장면을 보면 역시 몬티, 그는 영화 배우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열차에서 내린 마리아와 조반니는 인적이 없는 화물차 구석에 가서 격렬하게 키스한다.
그러다 공안원에게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되나 그녀는 울며 사정하고,
인간미 있는 서장은 미국으로 돌아가라며 풀어 준다. 파리행 마지막 열차에 올라타는 마리아.
그녀가 탄 열차는 떠나고 조반니는 멍하니 바라보다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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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유행이 버버리 코트를 입는 것이라서
그 역의 사람들 거의 전부가 버버리 코트에 앞 단추들을 전부 풀어 헤치고
넓찍한 넥타이를 너풀거리는 거이 시대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다.
예전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매력 넘치는 영화배우로 활약하던 시절,
그의 전성기에 나온 영화이다.
그가 어느 인터뷰에선가 가장 훌륭한 감독을 꼽으라면 누굴 꼽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 비토리아 드 씨카(Vittoria De Sica) 를 꼽겠다고 했으며
그의 작품이라면 출연료를 받지 않고도 출연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비토리아는 그의 작품 "종착역"에 몬티(몽고메리의 애칭)를
주연으로 기용했고 여기서 몬티 또한 그가 아니면 하기 힘든 연기를 해 내서
세계인의 가슴을 울려 놓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이라면 몬티(몽고메리 클리프트)-
그는 역시 영화배우 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하는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된다.
스토리는 늦가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로마역 구내,
미국 부인 마리아 (제니퍼 존스)가 로마에서 알게 된 조반니(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열렬히 사랑하다가 이별을 하는 불과 몇 시간 동안의 간단한 줄거리이다.
역에 환송을 나온 몬티는 얼마 전에 만난 마리아와의 이별을 몹시도 아쉬워 한다.
그러나 마리아로서는 불륜의 사랑, 그녀는 미국에 남편과 자식이 있는 여인이다.
그것을 모르고 그녀를 사랑한 조반니.
그녀의 가족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안 조만니는 마리아의 뺨을 때린다.
마리아는 그 대로 돌아 서 열차로 향하고 조반니는 떠나려 하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듯 다시 열차들을 보며 그 녀를 찾아 본다.
그녀가 앉아 있는 객석을 발견한 조반니는 "마리아! 마리아!" 하고 부르며
그 곳으로 달려 간다.
그 때 저 쪽에서 들어 오고 있는 열차. 조반니는 그 열차가 안 보이는 듯
마리아가 있는 열차를 향해 철로 들을 건너 뛰어 간다.
시간적으로 보아 그대로 뛰어 가다가는 조반니가 열차에 치이기 딱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계속 뛰어 가는 조반니, 그리고 계속 닥아 오는 열차.
역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에게 집중된다.
객석에 있는 마리아도 그의 위험한 상황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 나 어쩔줄을 모른다.
시시각각으로 닥아 오는 위기의 순간.... 뛰어 가는 조반니와 닥아 오는 열차...
그러나 계속 뛰어 가는 조반니는 아슬아슬하게 간발의 차이로 열차보다 먼저 선로를 지난다.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와 나무란다. 미쳤느냐고. 한편 안도의 숨을 쉬는 마리아.
이 장면이 몬티가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목숨을 걸고 한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그의 얼굴이 계속 비춰지며 진행된다.
또 그 때는 컴퓨터 그라픽 같은 것도 없던 시절이다.
어떤 속임수도 들어 가지않았다 한다.
만약 0.5 초라도 삐끗했으면 몬티는 그 대로 열차에 치였을 것이다.
과연 간 큰 감독에 간 큰 배우였다고 할까. 아니면 명 배우에 명감독인가.
이 위험한 장면을 몬티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해 낸다.
그 장면을 보면 역시 몬티, 그는 영화 배우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열차에서 내린 마리아와 조반니는 인적이 없는 화물차 구석에 가서 격렬하게 키스한다.
그러다 공안원에게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되나 그녀는 울며 사정하고,
인간미 있는 서장은 미국으로 돌아가라며 풀어 준다. 파리행 마지막 열차에 올라타는 마리아.
그녀가 탄 열차는 떠나고 조반니는 멍하니 바라보다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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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유행이 버버리 코트를 입는 것이라서
그 역의 사람들 거의 전부가 버버리 코트에 앞 단추들을 전부 풀어 헤치고
넓찍한 넥타이를 너풀거리는 거이 시대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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