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버섯이야기

[스크랩] 표고버섯 야채조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0. 06:34

 

 

 

 

낮잠 잔 죄입니다.

잠이 안와요 ㅡ_ㅡ;;;;

운동을 안해서인가..쿨럭..

 

결국에 아침찬거리 하나 해놓고 말았습니다.

아닌 밤중에 ㅡ_ㅡ;; 후라이팬 들고 설친 장본인^^;;;

 

낼은 요넘에다가 고등어구이와 김치, 된장찌게해서 묵어야겠어요 ㅎㅎ

 

건표고버섯 사용했어요.

말린 표고버섯을 요리에 사용하실 경우 물에 충분히 불려주셔야 하세요.

그래야 간도 잘 베이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어요^^

귀찮다고 덜 불리시면 이 아프도록 딱딱합니다 ㅡㅡㅋ

 

요넘을 애호박넣고 볶음 해묵을까 하다가..짭쪼롬한 밥반찬으로 만들자란 생각에~

살짝 좋아하는 야채 넣고 조림식으로 했어요.

소스요? 어허..엄청나게 간단합니다^^;;

 

반찬거리 고민이실때 후다닥 한번 해보세요^^

 

-오늘의 요리법, 밥상에 한번 놓아질 양-

표고버섯 5-6개, 양파 반개, 청량고추1개, 홍고추 1개(생략가능), 저민 마늘 적당량, 포도씨유,

생수 한국자정도

소스 : 간장 2스푼+물엿(전 올리고당 사용) 1스푼

 

-미리 준비하기-

1. 건표고버섯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엄청 간단해요^^

 

전 양파만 넣어줬지만 집에 야채박스에서 불량야채들 되어가는 애들은 건져내서 넣어줘도 좋을듯 싶어요

 

우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낸뒤에 4등분 해주세요.

양파는 반달모양으로 잘라서 채썰듯 잘라주시고..

홍고추와 청량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주신뒤에 쫑쫑 썰어주세요.

이때 고추들을 맨손으로 만질경우 아직 어린 피부이신 분들은 손에 매운기가 확 올라와요.

위생장갑 껴주시고 씨를 빼주신뒤에 썰어주시는게 좋아요

 

참고로..마뇨는 아직 어린 피부인지라..푸하하하~~~

손에 매운기가 올라와서 위생장갑 끼고 했습니다 ㅡ_ㅡ;;

 

단~이미 매운기가 손에 가득해서 화끈거리시면 소주 한잔에 담그어보세요. 화기 빠집니다^^;;

 

소스라고 할것도 없는~ㅎㅎㅎ

그냥 오복한 볼에 간장+물엿(or올리고당) 넣고서 휙휙 잘 저어만 주세요.

단거 좋아하시면 물엿량을 좀만 더 해주심 되시고..

 

만약에 야채를 저보다 더더 많이 넣어주실 분들은 소스를 좀더 만드셔야 하세요.

제가 만든 야채로는 저 소스량이 적당한데..저보다 야채를 많이 하시면 저 소스양으로는 싱거워요^^

 

 

 

 

 

사진이 한장 없네요^^;;

 

후라이팬이나 오복한 팬에 포도씨유 한스푼정도를 넉넉하게 뿌려준뒤에~

저민 마늘을 넣고서 달달 볶아주신뒤에~

양파 넣고 다시한번 잘 볶아주세요.

 

그 후에 잘라놓은 표고버섯과 고추들을 넣고 만들어 놓은 소스 한스푼정도 넣어준뒤에~

몇번 뒤적뒤적~

그 후에 생수 한국자 정도 넣고서..

소스 넣고 자글자글 졸이듯 해주심 되세요^^

 

오목한 볼에 넣고서 왕창 졸이면 살짝 너무 짜지는 경향이 있어서..

전 넓다란 팬을 이용해서 살짝 졸이듯 하면서..표고버섯이 싱거워지는 것을 대비해서 아주 소량의 소스들을 표고버섯 안쪽에 뿌려준뒤에 그 상태로 살짝 졸여줬어요.

그랬더니 너무 싱겁지도 너무 짜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후라이팬에서 꺼내기 전에 살짝 참기름 넣어서 휙휙 저어주면 향이 더욱더 좋아요^^

 

알기쉽게 해드리기 위해서 사진은 여러장이지만..솔직히 마늘 볶다가 양파, 버섯등 넣고 소스 넣고 볶아주시거나 졸이듯 해주심 끝입니다.

 

표고버섯이 없으시면 새송이 버섯도 추천해드려요^^

단 이때는 생수를 넣지 마시고..소스를 한스푼에서 한스푼반정도만 넣어서 볶아주심 좋아요^^

 

 

 

 

 

양송이 버섯은 고기 구워먹을때 같이 먹거나 양송이 카나페 만들어 먹으면 맛나궁~

새송이도 고기 구워먹을때나 살짝 소금간만 해서 양파랑 볶아먹거나 굴소스에 볶으면 맛나궁~

느타리 버섯은 매콤하게 해서 느타리버섯전 해묵거나 해물탕등 찌게류에 넣어서 먹음 맛나궁~

표고버섯은 탕슉도 해묵지만~욜케 조림이나 볶음 해먹어도 맛납니다~

 

ㅎㅎ 제가 워낙에 버섯을 좋아하는지라~~~~고기구워먹을때 버섯있으면 고기 안묵고 버섯만 먹을 정도에요..(근데 왜 살은 찌는겨 ㅡ_ㅡ+)

 

만들고 나서 울 엄마에게 간보라고 드렸더니~~

 

울 엄마 왈~

 

"간이 딱 좋넹..간간하니~밥 반찬이네.."

딱 이랩니다~크하하핫~~

칭찬에 박한 어무이한테 칭찬 들은 버섯조림~

 

낼 반찬 한가지는 해결 되었숨당~

 

제가 누누히 강조하지만..

저 반찬도 잘해요.

이래뵈도 찌게, 국, 밥도 잘해요 ㅠ0ㅠ

 

제발 저한테

 

"마뇨님은 나중에 시집가서 남푠한테 빵만 먹일것 같아요"

 

라는 말씀은 고만 -ㅁ-

 

울 예비시댁..가끔 들어와보시는데..진짜인줄 압니다 -ㅁ-

^^;;;

 

다들 그럼 좋은 하루들 되시고~

막판 무더위가 기승 부린다니 항상 건강 챙기세요^^

 

*표고버섯을 다듬고 남은 기둥부분은 된장찌게 하실때 넣어보세요. 맛이 진짜 좋아요^^*

 

 

 

 

 

 

 

 <출처;blog.chosun.com닥터상떼 (mjk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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