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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방학 간식으로 만들어 주세요~"잼쿠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1. 07:09

 



겨울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이 늘어 났지요...?

사실 저희 둥이 녀석들이야 유치원에 다녀서 방학이 짧긴 하지만서도~~

아이들이 맛 보다도 엄마가 만드는 모습을 더 눈여겨 보고 즐거워 하는 잼 쿠키 만들기....^^

 

오늘은 모양도 예쁘고...

또 많이 달지 않아서 담백하고 맛있는....

엄마표 간식인 잼 쿠키를 올려볼까 해요..^^

제가 쿠키를 그나마도 베이킹 중에서 제일 많이 하는데,

이 잼쿠키는 진짜로 많이 만들어 본 쿠키라서 늘 자신있게 만들어 먹는 쿠키이기도 해요...

안에 모양도 예쁘게 잼이 박혀져 있고...

또 겉에 설탕가루가 묻혀 있어서 겉은 바삭하고 설탕 씹히는 맛도 좋고....

 

원래 이 쿠키는 전에 베이킹을 배우러 잠시 다녔을 때 수업하시던 선생님이 가르쳐 준 레서피인데요..

본래는 쿠키를 바삭하게 해주는 역활을 하는 쇼트닝이 원 레서피에는 들어 가는데...

요즘에 쇼트닝에 대해서 트랜스 지방이네 뭐네 하면서 말이 워낙에 많잖아요....

그래서 쇼트닝을 빼고, 버터를 대신 그 양만큼 넣어서 만들어 준 것이랍니다...

그래서 아주 바삭한 맛은 아니고, 버터가 더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한 그런 맛이라고 하면 맞을것 같아요...^^

 

잼쿠키(쿠키 약 24-30개 정도 분량, 오븐 팬 2판 분량)

재료준비(저울과 계량스푼으로 계량했어요.)

 

주재료: 박력분(200g), 베이킹파우더(3분의 2작은술), 버터(130g),

설탕(40g), 달걀(1개), 바닐라설탕이나 바닐라오일(약간)->없으면 생략

기타재료: 묻힘용설탕, 잼(적당량)

 

 

 

 

 

설탕이 콕콕....

잼이 가운데 쏘옥 박힌...

모양도 예쁜 잼쿠키예요...^^

 

 

먼저 준비하실 것은...

1. 일단 버터와 달걀은 냉장고에 꺼내서 실온에 두세요...

충분히 달걀이 식고(?) 버터가 말랑해질 때까지 놔두시면 됩니다...

2. 재료들 중에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체에 2-3차례 쳐서 준비하도록 합니다...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크림처럼 되게 풀어 주다가....
 
거품기는 수동이나 자동이나 다 좋아요..
쿠키 정도는 수동으로 된 거품기를 이용해도 좋다는 말씀...
저도 쿠키 만들 때는 수동 거품기 사용해요~~~
 
 


 
설탕(40g) 을 조금씩 나눠 넣어가며, 설탕의 서걱거림이 없어질 때까지 거품기로 크림처럼 되게 풀어 주다가...
또 이때 바닐라설탕이나 바닐라 오일등을 넣어 주고 역시 휘핑해 주고...
 
 
이때 설탕 대신에 같은 양의 슈거파우더를 넣어도 쿠키가 더 바삭거리고 좋아요....
취향껏 하시고....
슈거파우더를 넣는다면 서걱거림도 덜하겠지용~~
그리고 함께 넣어주는 바닐라설탕은 시중에 판매되는(마트에도 팔더군요..) 설탕 작은 것으로 된것 한봉지 넣으시면 되고요...
바닐라 설탕이 한봉지에 8g 씩 들어 있어서 한번씩 쓰기에도 좋아요..
아니면 바닐라 오일을 몇방울 떨어 뜨려도 좋고요....
이것이 만약에 없다면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게 되면 쿠키가 은은한 바닐라 향을 내면서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내게 된답니다....^^
본래는 바닐라 빈을 넣으면 좋지만, 너무 비싸잖아요~~~
 
 


 
이어서 미리 풀어 놓은 달걀(1개)을 3번에 나눠 넣어 가면서 거품기로 잘 섞어 주고....
 
 
이때 달걀이 들어가면서 수분이 들어가는 것이라 버터를 크림화 시킨것과 분리가 될 수 있거든요..
최대한 잘 풀어 가면서 버터와 달걀이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용~~^^
 
 


 
이어서 체에 친 가루 종류인 박력분(200g)과 베이킹파우더(3분의 2작은술)를 넣고.....
 
 


 
주걱을 세워가면서 재빨리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섞어 주고.....
이렇게 섞인 반죽은 냉장고에 30분간 넣어서 휴지를 시켜 준 뒤에....
 
너무 진 이기듯이 오래 섞어주고...
 시간을 세월아 네월아 하다보면 쿠키가 바삭하지 않고 쿠키가 떡이 지거덩요~~(?)
되도록 재빠르게~~
진이기지 말고...
가볍게 섞어 주시면 되요~~^^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어느정도 약간 굳어 있을 거예요...
반죽을 동그랗게 한입 크기로 나눈 다음....
묻힘 설탕에 굴려서 설탕을 묻히고....
 
이건 그냥 일반 흰 설탕이고요~~
 
 


 
이건 청정원에서 나온 유기농 흑설탕인데 결정이 이렇듯 굵어서 설탕 자체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여기에도 일부 굴려서 설탕 옷을 입혀주고...
 
마트에 가니깐 유기농 흑설탕 팔더라고요..
물론 유기농이라 좀 비싸긴 하데요~~
이런 베이킹을 할때 쓰면 유용하고, 음식에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설탕을 묻힌 반죽은 오븐 팬에 간격을 두어 나열하고...
 
 


 
손가락을 넣어서 가운데 부분을 움푹 파고.....
 
 


 
자...이렇게 깊히 파야 그나마 잼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요...
어차피 잼을 볼록하게 올라오게 넣을 수 없으니깐, 홈을 되도록이면 깊히 파주세요...
 
 


 
홈 안에 딸기잼을 3분의 2정도 채워 넣고....
 
홈 안에 잼을 가득 넣으면 나중에 구우면서 잼이 막 흘러 내려 오거든요~~~
적당히 3분의 2 정도만 채워 넣으세요...^^
잼은 아무거나 취향껏 넣으세요..
본 레서피에는 살구잼을 넣는 것으로 나와 있어요..
저는 색깔이 이뻐서 그냥 딸기잼을 주로 넣고요...
 


 
미리 180도 온도로 5분 정도 예열한 오븐에 넣고...
180도 오븐에서 13-18분간 구워주면 끝.....
 
그래도 베이킹을 할 때는 오븐을 미리 예열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
 
 


 
쿠키의 구워진 색깔을 보고 굽는 시간을 조절해 보세요...
저는 이 오븐(컨벡스 L9282W)이 아랫불이 좀 강해서 철판을 윗쪽에 두고,
오븐 팬을 2개를 겹쳐 놓고 구웠더니, 아랫면이 타지 않게 잘 구워지더라고요...
각자 오븐에 특징들을 잘 알고 계시니깐, 집에 있는 오븐에 따라서 시간과 온도는 조절해서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완성된 잼 쿠키.....^^


 



 저는 이 유기농 흑설탕을 넣은 것이 더 씹는 맛도 있고 맛있더라고요...^^
 
 



 설탕도 하나도 안 넘치고 예쁘게 구워 졌지용~~^^
쿠키 하나하나에 정성을 마구마구 쏟았지용~~ㅋㅋ
가끔 검색해 보면 이 쿠키 잼이 넘쳐서 실패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다시 한번 정성을 들여서 자~~알 만들어 보세요~~^^


 


 
겉에 설탕이 박혀 있어서 원 쿠키 반죽을 할때 설탕의 양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달지 않아요...
겉에 묻힘 설탕을 곡 입혀 주셔야 맛이.....간이 제대로 맞을 겁니당~~^^
 
 


 
모양도 예뻐서 아이들도 진짜루 좋아해요...
위 양이면 오븐팬 2판 정도 굽는데..
그거 2판이면 우리집에서는 한끼로 먹는 양이랍니당...ㅋㅋ
방학동안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보시와요~~~^^
 
 
 
 
 

 

<출처;yahoo 또그린 (ab1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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