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버섯이야기

[스크랩] 일본음식 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3. 18:20
2 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처음부터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 => 일본 출장 #1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는 아키하바라로 쇼핑을 하러 갔네요.



일본은 지금 이 라면집이 유행인가봐요.
가게가 정말 엄청나게 많더군요. 한 블럭 지나가면 또 다른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요시노야도 그렇게 많고요. 아키하바라 가기 전에 아침으로 중화소바가게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중화소바+계란 볶음밥
가격은 650엔
국물 맛도 국물 맛이지만 면발이 끝내줘요 -0-b



볶음밥을 먹으면서 느낀거지만 일본의 쌀밥은 참 맛있네요.
예전에 옆에 링크에도 등록된 나오키씨의 홈페이지에서도 읽은 글이지만 그 사람도 한국에 와서 제일 불만이었던 점이 한국쌀은 맛이 없다는거였어요. 그 때 읽으면서 일본쌀은 얼마나 맛있길래 저런 소리를 하나 했는데 먹어보니 -_-;
우리나라에서도 맛있는 쌀밥을 먹고 싶어요. ㅠ_ㅠ



아키하바라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네요.
지금은 엔터(테인먼트)마츠리(축제)라고 뭔가 하고 있더군요.
행사중인 가게에서 뭘 사면 씰을 주는데 그걸 모아서 가지고 오면 추첨해서 상품을 주는 그런 행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완다와 거상이 곧 발매를 한다고 여기저기 광고가 붙어있네요. 이번에 보니까 패미통에서도 39점(40점 만점)을 받아서 꽤 기대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전작?인 이코를 재미있게 해보신 분이라면 많이 기대하고 계실텐데 국내에서도 곧 정발이 되니 나오면 꼭 한 번 해봐야겠네요.



이곳은 아시는 분은 아시는 애니메이트 건물이네요. 만화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죠.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마음대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와도 아무말하지 않는 일본의 쇼핑 환경이 부럽습니다. 물론 길거리 호객행위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집요하지 않기에 용산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나쁨과는 거리가 있죠.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서 산 캔 콜라
같은 가격에 크기가 틀린 콜라가 두 종류가 있던데 같은 가격이면 큰거다 하고 샀는데 다 못 먹고 버렸네요. 괜한 욕심을.. -_-;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햄버거 가게인 모스 버거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패스트 푸드가 아닌 가정식 수제 햄버거 가게인데요.



2시에 한정으로 딱 10개만 판매하는 1000엔짜리 햄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조금 안 맞아서 그냥 모스 치즈버거 세트를 시켰네요. 가격은 650엔



안에 들어있는 양념이 참 맛있더군요.
물론 재료도 신선하고 정말 맛있네요.



오니포테 세트인데
오니온 + 포테이토 세트를 오니포테 세트라고 부르네요.
사이드 메뉴에 따라서 다른거도 있고요.
모스 버거도 맥도날드만큼 많이 있네요.

일본 와서도 여기는 일본이다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키하바라 오니까 비로서 와 드디어 일본에 왔구나하고 느껴지네요. 애니나 만화 게임에서 보던 그리고 생각하던 일본의 그 모습이 바로 여기에 있더군요. 흐흐 재미있어요.

다음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0-/

 

 

 

[출처;루루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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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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