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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1. 09:04

매듭장
 
종    목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명     칭 매듭장(매듭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섬유공예/ 수매듭공예
수량/면적
지 정 일 1968.12.21
소 재 지 서울 서울전역 
시     대
소 유 자
관 리 자
설     명 매듭장이란 끈목(多繒)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끈목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짜는 것을 말하는데, 그 종류에는 둘레가 둥근 끈으로 노리개나 주머니끈에 주로 쓰이는 동다회와 넓고 납짝한 끈으로 허리띠에 자주 사용되는 광다회가 있다. 복식이나 의식도구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은 격답·결자라고 한다.

매듭의 기원은 원시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전승되어 오는 장식과 실용으로 삼았던 고유의 매듭 기법이나 염색법은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 조선시대에는 국가 소속의 매듭장이 있었다. 재료로는 명주실, 모시실, 닥나무실, 삼베실, 털실 등이 쓰인다. 끈의 색감, 굵기, 맺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지방에 따라 그 이름도 다르다. 매듭의 이름은 생쪽, 나비, 잠자리, 국화 등 우리가 쉽게 보고 사용하는 온갖 물건, 꽃, 곤충에서 따왔다. 끈이나 매듭의 하단에 다는 것을 술이라 하는데 각종 악기, 교통용구, 불교 도구 등의 장식에 사용하였다. 술 또한 쓰임새에 따라 딸기술, 봉술, 호패술, 선추 등 다양하다. 같은 종류일지라도 궁중과 지방에 따라 그 품격이 달랐다.

매듭은 생활전반에 폭넓게 이용되었으나 개화기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듭장의 대(代)가 끊어질 위기에 처해 김희진과 최은순 씨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하여 그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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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설명

매듭장이란 끈목(多繒)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끈목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짜는 것을 말하는데, 그 종류에는 둘레가 둥근 끈으로 노리개나 주머니끈에 주로 쓰이는 동다회와 넓고 납짝한 끈으로 허리띠에 자주 사용되는 광다회가 있다. 복식이나 의식도구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은 격답·결자라고 한다.

매듭의 기원은 원시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전승되어 오는 장식과 실용으로 삼았던 고유의 매듭 기법이나 염색법은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 조선시대에는 국가 소속의 매듭장이 있었다. 재료로는 명주실, 모시실, 닥나무실, 삼베실, 털실 등이 쓰인다. 끈의 색감, 굵기, 맺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지방에 따라 그 이름도 다르다. 매듭의 이름은 생쪽, 나비, 잠자리, 국화 등 우리가 쉽게 보고 사용하는 온갖 물건, 꽃, 곤충에서 따왔다. 끈이나 매듭의 하단에 다는 것을 술이라 하는데 각종 악기, 교통용구, 불교 도구 등의 장식에 사용하였다. 술 또한 쓰임새에 따라 딸기술, 봉술, 호패술, 선추 등 다양하다. 같은 종류일지라도 궁중과 지방에 따라 그 품격이 달랐다.

매듭은 생활전반에 폭넓게 이용되었으나 개화기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듭장의 대(代)가 끊어질 위기에 처해 김희진과 최은순 씨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하여 그 맥을 잇고 있다.

※ 보충설명

실이나 노끈의 일선상(一線上)에 세 점 이상의 교차점을 이루며 맺어진 한 형태를 매듭이라고 칭한다.

매듭은 용도가 다양하나 여기서는 우리나라에서 전승되어왔던 고유한 매듭을 원다회(員多繪)로 맺어 장식 또는 실용으로 삼았던 것을 말한다. 우리 매듭의 종류는 지방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고 또 같은 매듭이라도 호칭이 다른 경우가 있다.

그 종류를 지방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각 매듭의 종류에 일련번호를 달고 지방별로 구분하였다. 같은 번호가 같은 종류의 매듭이다)서울지방:1. 외벌도래매듭, 2. 도래매듭, 3. 납작이매듭, 4. 연봉매듭, 5. 잠자리매듭, 7. 나비매듭, 10. 동심결매듭, 11. 생쪽매듭, 12. 파리매듭, 13. 장구매듭, 14. 벌매듭, 16. 십일고매듭, 17. 석씨매듭, 18. 난간매듭, 19. 두벌감게매듭, 20. 세벌감게매듭, 21. 네벌감게매듭, 22. 다섯벌감게매듭, 23. 사색판(四色板)매듭, 바둑판매듭), 28. 전복(戰服)술매듭, 29. 망사매듭, 33. 가락지매듭. 궁중(宮中):2. 도래매듭, 3. 외귀매듭, 4. 단추매듭, 5. 매화매듭, 6. 잠자리매듭, 7. 나비매듭, 9. 안경매듭, 11. 생쪽매듭, 13. 이귀매듭, 14. 벌매듭, 15. 가지방석매듭, 18. 난간매듭, 19. 국화매듭, 20. 소차매듭, 21. 대차매듭, 30. 생동심결(生同心結), 31. 사동심결(死同心結), 33. 가락지. 대구지방:1. 외도괴매듭, 2. 도리매듭, 3. 귀도리매듭, 4. 단추매듭, 6. 온정자매듭, 7. 나비매듭(자 雌), 8. 나비매듭(웅 雄), 9. 안경매듭, 10. 동결매듭, 11. 정자(井字)매듭, 13. 삼정자(三井字)매듭, 19. 국화매듭, 20. 세벌강정매듭, 21. 네벌강정매듭, 22. 다섯벌강정매듭, 23. 거북매듭, 25. 매미매듭, 33. 가락지. 남원지방:2. 도리매듭, 3. 콩매듭, 4. 단추매듭, 6. 오발창매듭, 7. 나비매듭, 9. 안경매듭, 10. 동승결매듭, 11. 정자매듭, 13. 삼정자매듭, 16. 십일고매듭, 19. 국화매듭, 20. 방석매듭, 24. 가재눈매듭, 25. 게눈매듭, 26. 꼰디기매듭, 27. 날개매듭, 32. 혼백매듭, 33. 가락지. 위의 33종에 달하는 매듭들은 한올의 끈목을 반분하여 그 중심을 잡아 두 가닥으로 조리있게 얽어 놓고 끝이 날카롭지 않은 대송곳으로 질서있게 죄어서 제각기 쓰임새에 따라 오색영롱하게 엮어지게 된다.

매듭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는 도포끈허리띠 노리개와 같은 복식용이 있고, 실내장식용으로 발걸이 족자술(簇子술)방장 유소(流蘇)모기장 유소가 있으며 궁에서 쓰던 연(輦)소교(小轎) 자방산(紫方가)에도 쓰였다. 또 불교의식에서 연이나 인로왕기(引路王旗), 탱화(幀畵)의 장식으로 악기와 가마, 상여 등에도 매듭으로 된 장식인 유소(流蘇)는 꼭 갖추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전(前)보유자 정연수(程延壽)의 사망으로 현재는 그 미망인 최은순과 기능을 전수한 김희진이 정연수의 뒤를 이어 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 잃어버릴 뻔했던 전승공예가 국가의 지정보호조치로 가장 성공적으로 소생하고 발전한 보기가 매듭의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관련 자료 

http://kr.blog.yahoo.com/gjtmsla1000/2432.html
 
매듭장
▒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
▒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3호
▒ 지정연월일 : 1996년 12월 31일
▒ 보 유 자 : 김은영(金銀暎)
▒ 전 승 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81-2



매듭장이란 끈을 소재로 하여 엮고 맺고 짜는 매듭기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매듭〔每絹〕은 매가닥을 엮어 모은다는 뜻으로 하나의 끈으로 세마디 이상의 교차점을 이루며 중복 형태를 맺는 것을 말한다. 매듭에 사용되는 실이 합사(合絲)해서 매듭의 재료가 되는데 이것을 끈목〔多繪〕이라 한다.
매듭의 역사는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한 농경시대부터 짐승의 가죽을 재료로 몇가닥 끈을 만들어 꼬거나 엮는 방법으로 실생활에 이용해 왔으며, 기법이나 염색법은 삼국시대 이래로 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소속의 매듭장이 있었으며, 매듭은 남자나 여자의 장신구에 널리 사용하였다. 도포끈을 비롯해서 부채의 선추매듭, 주머니 끈술, 안경집 끈목, 여자용의 노래개 매듭, 귀거리 술, 주머니 매듭, 조바위나 아얌의 잔술장식, 허리끈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악기에도 장식으로 유소를 달았고 조복에도 후수 같은 매듭을 달았다.
보유자 김은영은 매듭장 김희진으로부터 사사받으면서 많은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매듭기법과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염색과정은 명주실이 물을 흠뻑 먹게 한 다음 염색하려는 물감을 센물이 아닌 정수를 적은 그릇에 넣어 용해시키고 사기 그릇에 정수를 넣고 물이 미지근 해지면 염료를 탄 물을 조금 붓고 명주실 사이에 손을 걸고 골고루 돌려가며 물들인다. 염료를 조금씩 더 넣어 물들이는 작업을 계속하여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대략 10번에 나누어 염료를 넣는다. 원하는 색이 가까워지면 명주실을 잠기게 하여 매염재를 넣고 푹 끓인다. 물이 다 들어 손으로 눌러서 짜며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헹군다.

 
끈목에는 광다회(廣多繪)와 동다회〔圓多繪〕가 있다. 광다회는 폭이 넓고 납작한 평직을 말하며, 동다회에는 4사·8사·16사·24사·36사 등이 있다. 이는 다회를 치는데 드는 실가닥수에 따라서 이같이 나누며 8사 이상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마주앉아 가닥을 돌려가며 쳤다고 한다. 이 8사는 준비된 실을 각각 오른올 4개, 왼올 4개를 구분하여 묶어 매어 놓은 다음 편한 자세로 8사틀과 마주앉아 중심을 좌우로 오른올 2올가리, 왼올 2가리를 놓고 짜기 시작하는데 이 위치를 바꾸면 눈목이 곱지 않아진다고 한다. 가리 조정은 바른손의 집게손가락과 왼손의 엄지손가락, 왼손의 집게손가락과 바른손의 엄지손가락을 동시에 상대적으로 움직이면 된다고 한다. 4사는 원하는 실의 굵기에 알맞게 합사한 실을 살짝 꼬은 뒤에 토짝 네 개에 감고 네 끝을 묶어서 공간에 매달고 양손에 토짝을 두 개씩 쥐고 앞ㆍ뒤, 좌ㆍ우로 엇바꾸어 가며 네 가닥에 힘을 똑같이 주면 눈목이 나온다. 4사는 가늘게도 굵게도 짤 수 있어 여러 가지 용도로 쓰여 왔다고 한다. 12사는 짜는 틀의 접시가 네모진 것이 4사나 8사와 틀리며 손의 움직임도 다르다. 12사를 짜는 법은 여섯 가닥은 오른쪽으로, 여섯 가닥은 왼쪽으로 꼬아 토짝에 감아 틀에 안쳐 짠다. 즉, 네모 접시의 앞뒤로 네 가닥씩, 양옆으로 두 가닥씩 놓으며 앞에는 왼올 두 줄, 바른올 두 줄을 놓고 뒷면에는 바른올 두 줄, 왼올 두 줄을 걸어 놓고, 양쪽 옆면은 오른쪽에는 왼올 한 줄, 바른올 한 줄을 걸어 놓는 것이 12사의 바른 위치이다. 12사의 끈목은 선추술이나 방울술노리개를 쓴다고 한다.

술은 띠·끈목·매듭의 끝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지 가닥의 실로서, 끈목 매듭 술의 세 가지가 합해져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술의 종류는 용도에 따라 딸기술·봉술·방망이술·낙지발술·방울술·전복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딸기술·봉술 등은 보통 둘씩 쌍술로 썼으며 그 이상은 숫자대로 삼봉연술·칠봉연술이라고 하였다.
김은영의 매듭은 생사를 고르는 일부터 매듭을 맺음에 이르기까지 색깔의 농도, 매듭의 강하고 약함 등 그 과정 모두에 경험과 이론을 조화시키고 있다 하겠다.

 
 
 
 
   



매듭장
▒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3호
▒ 지정연월일 : 1996년 12월 31일
▒ 보 유 자: 김은영(金銀暎)
▒ 전 승 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81-2



매듭장이란 끈을 소재로 하여 엮고 맺고 짜는 매듭기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매듭〔每絹〕은 매가닥을 엮어 모은다는 뜻으로 하나의 끈으로 세마디 이상의 교차점을 이루며 중복 형태를 맺는 것을 말한다. 매듭에 사용되는 실이 합사(合絲)해서 매듭의 재료가 되는데 이것을 끈목〔多繪〕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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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의 역사는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한 농경시대부터 짐승의 가죽을 재료로 몇가닥 끈을 만들어 꼬거나 엮는 방법으로 실생활에 이용해 왔으며, 기법이나 염색법은 삼국시대 이래로 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소속의 매듭장이 있었으며, 매듭은 남자나 여자의 장신구에 널리 사용하였다. 도포끈을 비롯해서 부채의 선추매듭, 주머니 끈술, 안경집 끈목, 여자용의 노래개 매듭, 귀거리 술, 주머니 매듭, 조바위나 아얌의 잔술장식, 허리끈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악기에도 장식으로 유소를 달았고 조복에도 후수 같은 매듭을 달았다.
보유자 김은영은 매듭장 김희진으로부터 사사받으면서 많은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매듭기법과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염색과정은 명주실이 물을 흠뻑 먹게 한 다음 염색하려는 물감을 센물이 아닌 정수를 적은 그릇에 넣어 용해시키고 사기 그릇에 정수를 넣고 물이 미지근 해지면 염료를 탄 물을 조금 붓고 명주실 사이에 손을 걸고 골고루 돌려가며 물들인다. 염료를 조금씩 더 넣어 물들이는 작업을 계속하여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대략 10번에 나누어 염료를 넣는다. 원하는 색이 가까워지면 명주실을 잠기게 하여 매염재를 넣고 푹 끓인다. 물이 다 들어 손으로 눌러서 짜며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헹군다.



끈목에는 광다회(廣多繪)와 동다회〔圓多繪〕가 있다. 광다회는 폭이 넓고 납작한 평직을 말하며, 동다회에는 4사·8사·16사·24사·36사 등이 있다. 이는 다회를 치는데 드는 실가닥수에 따라서 이같이 나누며 8사 이상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마주앉아 가닥을 돌려가며 쳤다고 한다. 이 8사는 준비된 실을 각각 오른올 4개, 왼올 4개를 구분하여 묶어 매어 놓은 다음 편한 자세로 8사틀과 마주앉아 중심을 좌우로 오른올 2올가리, 왼올 2가리를 놓고 짜기 시작하는데 이 위치를 바꾸면 눈목이 곱지 않아진다고 한다. 가리 조정은 바른손의 집게손가락과 왼손의 엄지손가락, 왼손의 집게손가락과 바른손의 엄지손가락을 동시에 상대적으로 움직이면 된다고 한다. 4사는 원하는 실의 굵기에 알맞게 합사한 실을 살짝 꼬은 뒤에 토짝 네 개에 감고 네 끝을 묶어서 공간에 매달고 양손에 토짝을 두 개씩 쥐고 앞ㆍ뒤, 좌ㆍ우로 엇바꾸어 가며 네 가닥에 힘을 똑같이 주면 눈목이 나온다. 4사는 가늘게도 굵게도 짤 수 있어 여러 가지 용도로 쓰여 왔다고 한다. 12사는 짜는 틀의 접시가 네모진 것이 4사나 8사와 틀리며 손의 움직임도 다르다. 12사를 짜는 법은 여섯 가닥은 오른쪽으로, 여섯 가닥은 왼쪽으로 꼬아 토짝에 감아 틀에 안쳐 짠다. 즉, 네모 접시의 앞뒤로 네 가닥씩, 양옆으로 두 가닥씩 놓으며 앞에는 왼올 두 줄, 바른올 두 줄을 놓고 뒷면에는 바른올 두 줄, 왼올 두 줄을 걸어 놓고, 양쪽 옆면은 오른쪽에는 왼올 한 줄, 바른올 한 줄을 걸어 놓는 것이 12사의 바른 위치이다. 12사의 끈목은 선추술이나 방울술노리개를 쓴다고 한다.


술은 띠·끈목·매듭의 끝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지 가닥의 실로서, 끈목 매듭 술의 세 가지가 합해져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술의 종류는 용도에 따라 딸기술·봉술·방망이술·낙지발술·방울술·전복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딸기술·봉술 등은 보통 둘씩 쌍술로 썼으며 그 이상은 숫자대로 삼봉연술·칠봉연술이라고 하였다.
김은영의 매듭은 생사를 고르는 일부터 매듭을 맺음에 이르기까지 색깔의 농도, 매듭의 강하고 약함 등 그 과정 모두에 경험과 이론을 조화시키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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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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