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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닥터깽]우리에게 신앙이라는 것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7. 17:03
채널/시간
MBC 2006년 4월 5일 ~ 2006년 5월 25일
출연
양동근, 한가인, 이종혁, 박시은
줄거리
조직으로부터 도망친 양아치 강달고와 폭탄공주 의사 김유나의 사랑이야기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양동근
한가인
이종혁
박시은
시청 소감 한마디

강달고는 깡패였다.

사람을 협박하고, 겁을 주고, 구타하여 목적을 취하는,

그래서 얻어진 것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부끄러웠다.

 

언제 어디서 자신을 잡아갈까 두려워

신발도 채 벗지 못하고, 양복을 채 벗지 못하고 잠이 드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가 부끄러워서 그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고,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내가 아니라면 널 사랑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녀, 김유나는 그를 사랑했다.

그의 부끄러움을 보았고, 그 부끄러움 속의 깊은 죄의식을 보았고

그래서, 그가 변화되고 싶어함을 알았다.

 

"내가 고쳐줄께. 내가 널 고쳐줄꺼야. 그래서 내가 의사가 된거야.

너 아프지 않게 해주려고. 너 나을때까지 네 곁에 같이 있을께."

 

 

오랫동안, 사람들을 울리고 사람들을 두렵게 했던 한 남자가

매일매일을 사람을 살리고 낫게 하려는 한 여자를 사랑해서

믿음을 통해, 꿈을 통해, 사랑을 통해 부끄러운 죄의식을 벗어 던졌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신앙信仰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본다.

모든 "사람"이란 존재가 김유나처럼 강할 수만 있다면.

 

그런데, 난 언제나 작은 말 하나에도 휘청거리기 바쁜 미물이기에,

여전히 하나님을 신앙信仰하고 있는 것일수도.^^;;;

나도 유나처럼 의연할 수 있다면, 강할 수 있다면

사랑으로 믿음으로 꿈으로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을텐데.

 

그걸 하나님은 내게 허락해 주실까.

명장면 명대사
나 무엇과도 유나를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것도 구하지 않으리 오직 유나만이 내 삶에 등불이니 유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유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유나의 진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출처 : 공(空)'s FREEview
글쓴이 : 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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