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리 투자 수익

 

회원님들...복리를 생활에서 실천합시다.

안전한 수익률로 장기간 복리수익 투자의 선구자

헤티 그린(Hetty Green)

 

포브스지가 선정한 밀레니엄 부호 중 유일한 여성으로 역사상 가장 지독한 구두쇠로 알려져 있고, 월스트리트의 마녀로도 알려져 있다.  600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아 그녀가 사망할 때 남긴 자산은 1억달러로 지금 가치로 173억달러(17조원)에 이른다.

 

그녀의 투자 전략은 간단했다. 시장에서 6%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확고하고 안전한 투자를 주로 하면서 지독한 구두쇠 생활을 하였다. 그녀가 자주 했던 말은 “ 좋은 물건이 헐값에 나오는 것을 보면 몽땅 사서 감춰버린다고…” 실제로 그녀는 금융 공황이 오면 주식이건 지방채건 철도채권이건 마구 사들인 후 오를 때까지 보유하여 수익을 냈다.

 

또한 그녀는 1800년대에 이미 복리의 원리를 깨닫았던 듯 ,  “ 600만 달러를(자신의 상속금액) 51년 동안 단 한푼도 안쓰고 6%의 수익률을 유지하면 1억 1700만달러가 되는 거야, 내말 틀렸어 ? “하고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1864년 600만 달러의 자산을 상속 받아 1916년 사망할 때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남김으로써 52년 동안 그녀의 복리 목표를 이루었다.

 

그녀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검소함과 더불어 구두쇠로 유명하다.  먼저 살벌한 추위에도 절대 집에 난방을 하지 않았으며 평생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다. 빨래를 하지 않기 위해 검은 드레스 한 벌로 지냈으며, 못 입을 정도로 낡아서야 새 옷을 장만했다. 물을 아껴쓰려고 손도 씻지 않았으며, 15센트에 불과한 차가운 파이를 주로 먹고 지냈으며, 2센트짜리 우표 한 장을 찾으려고 밤을 지샌 일도 있었다. 임대료를 내지 않기 위해 버려진 물건들이 가득한 공간을 사무실로 활용했다.

 

아들이 썰매를 타다가 무릎을 다쳤으나 병원비가 아까워 민간요법을 하다가 괴저가 진행되어 다리를 잘랐다. 남편과는 씀씀이가 헤프다는 이유로 이혼을 했다. 장례식에 입는 검정 드레스를 입고 사업을 하는 그녀를, 사람들은 월가의 마녀(Witch of Wall Street)라 불렀다.

 

아마도 이런 이상한 구두쇠 삶을 이해하는 길은 그녀의 삶의 목표가   “ 안쓰고  6%로 51년간 늘렸을 때의 1억 1700만 달러로 자금을 키우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 목표였었기 때문에 바로 자신이 설정한 목표와 과정(안쓰고)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6살 때 경제 신문을 읽고 8살엔 용돈을 관리하는 개인계좌를 텄다.  13살부터는 가업인 포경회사의 경리업무도 도맡았다.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것은 유산 600만달러를 받았던 1864년. 남북전쟁 와중에서 액면가의 40%로 떨어진 국채를 주로 사들였다. 재산은 곧 1,000만달러로 불어났다. 헤티가 가장 반긴 뉴스는 ‘공황’. 주가가 바닥이다 싶으면 사들여 오를 때까지 버텼다.

 

지분싸움을 벌이던 경쟁자의 거래은행에 거액을 예치한 후 한꺼번에 인출해 상태를 파멸시킨 적도 있다. ‘월스트리트의 마녀’라는 별칭도 붙었다. 세탁비를 아끼려 검은 상복만 입었으니 별명이 그럴싸하다.

연봉 500달러인 노동자보다 세금을 덜 낸다는 비난 속에 1916년 7월3일, 81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때 남긴 유산은 1억달러. 요즘 가치로 173억 달러에 달하는 돈은 아들ㆍ딸이 물려받았다.

 

그의 인생이 구두쇠의 삶 속에 왜곡되었을지라도 그녀는 적어도 안전한 수익을 추구하며 복리로 돈을 불리면 천문학적인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그녀의 일생을 통해 입증하여 주었다. 즉, 가장 확실하게 돈을 늘리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왜곡된 삶을 통해 돈이란 버는 것 이상으로, 행복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알려주고 있다.

 

 

 

 

출처 : 늑대의 지혜 ™

글쓴이 : Herme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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